? ?
?
? ?
?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정당 지지도가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열린우리당은 26.7%의 정당지지도를 얻어 한나라당(24.1%)을 오차범위 내(2.6%포인트)에서 근소하게 앞서며 불안한 1위를 지켰다.

지난 7월 조사에서 열린우리당(25.2%)과 한나라당(20.1%)의 지지도 격차는 5.1%포인트였다.

열린우리당은 한달 동안 거의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한나라당은 4%포인트 끌어 올리며 1위를 바짝 추격한 것으로 분석된다.

뒤를 이어 민주노동당이 12.0%로 3위를, 자민련이 4.7%로 4위, 민주당이 3.7%로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되는 점은 '지지정당이 없다'고 말한 응답자(부동층)가 28.6%로 7월 조사 때(38.0%) 보다 '9.4%포인트' 감소됐다는 것이다. 특히 9.4%포인트의 부동층 중 대부분이 열린우리당 보다는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으로 움직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달 조사에 비해 한나라당의 지지도는 4.0%포인트, 민주노동당은 3.3%포인트 상승한 것도 9.4%포인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연령별로는 열린우리당은 30대(38.7%)에서, 한나라당은 40대(32.0%)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 지역별로 대전에서는 열린우리당(26.3%)이 한나라당(20.6%)에 5.7%포인트 앞섰고, 충북에서는 두 당이 각각 28.5%로 동일한 지지도를 나타냈다.

직업군에 따른 정당 지지성향의 경우 열린우리당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화이트칼라(31.2%)와 전업주부(33.6%), 학생(35.6%) 층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얻었고, 한나라당은 무직(30.3%)과 자영업(27.4%), 블루칼라(25.8%), 농·임·어업(22.0%)과 층에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관 련 기 사 ]
◆?광역단체장 어느당서 나올까?
◆?신당 지지도 떨어졌다
◆?정책발굴·참신한 인물 필요
◆?'차기 광역단체장' 행정가 선호
◆?"당원+시민투표 공천 바람직"
◆?"보수적" > "진보적"
◆?1차 민심리포트 한달후 변화상 분석
◆?고건 28.9% … 부동의 1위
◆?우리당 박빙 1위
◆?신당 충북서 영향력 없어
◆?盧 못한다 54% · 잘 하고 있다 28%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