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 택견이 동북아시아 체육스포츠사 학회 학술대회에서 세계 석학들에게 처음으로 소개됐다.

23일 충주시와 (사)한국전통택견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21~24일 일본 이바라기 쭈구바 대학에서 열린 제6회 동북아 체육스포츠사 국제학술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택견 인간문화재 정경화씨와 국가이수자 등 30여명이 참석, '한국의 전통무예 택견의 발달과 무예사적 의미'라는 학술발표로 큰 호응을 얻었다.

협회 관계자는 "택견이 국제무대에서 처음으로 세계 석학들에게 소개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일본, 중국, 대만 등 동북아시아권에 우리의 민족혼과 호쾌한 상무정신이 깃들어 있는 민족무예 택견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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