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세종집에서 자전거 타고 행사장 도착"자전거를 오래 탈 수 있어 왔습니다. 오늘 해질 때까지 달릴 겁니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조형래(32) 씨는 올해도 3·1절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을 찾았다.조 씨는 제21회 행사부터 올해 제25회까지 5년 연속 대행진에 나서고 있다. 세종에 거주하는 그이지만 자전거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만큼 매회 집에서부터 자전거를 타고 행사장까지 오고 있다고 한다.조 씨는 "오전 10시30분경 집을 나섰다. 세종 집에서 대전 행사장까지 1시간30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제시한 복귀일이 지났지만 극히 일부만이 자리에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정부가 미복귀한 전공의에 대해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주부터 사법 절차가 불가피할 전망이다.3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관내 대학·종합병원 등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 대부분이 이날까지도 병원에 복귀하지 않았다.지역 대학병원 중 규모가 가장 큰 상급종합병원인 충남대병원은 전공의 217명 중 168명(업무개시명령 125명)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건양대병원은 심뇌혈관센터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전공의 집단사직으로 발생한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전문의가 원내에 24시간 상주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꾸렸다.건양대병원은 인근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119 구급대와의 소통강화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돕기로 했다.배장호 의료원장은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대비를 철저히 해 평소와 다름없는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조달청은 불공정 조달 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조달청은 이달부터 ‘불공정 조달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이하 신고 포상금 규정)을 개정 시행해 신고 보상 규모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먼저 신고 건당 포상금 지급 한도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된다.신고자에게 지급하는 포상금과 관련 환수금액 구간별 포상률도 기존 0.02∼1.0%에서 0.2∼2.0%로 상향한다.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의 기본 가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일선 병원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제시한 ‘최후통첩일’이 도래하면서 지역 의료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환자단체에서는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수술·검사 등이 지연되고 있다며 의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반면 의사단체는 내달 총궐기를 준비하는 분위기다.28일 의사 단체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부터 업무에 미복귀한 전공의에게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경찰 수사 등의 사법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다만 전공의들이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할 시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며 병원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해 정부가 연일 초강수를 두고 있다.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제시한 복귀 마지노선을 재차 언급하면서 동시에 의료사고에 대한 사법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안을 공개하는 등 ‘당근과 채찍’을 모두 쓰고 있다.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브리핑을 열고 “전공의 여러분이 계실 곳은 환자의 곁”이라며 “29일까지 환자 곁으로 되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현실에 맞지 않는 의료체계 개선을 통해 필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특허청은 해외지재권종합지원실과 해외지식재산센터(해외IP센터) 확대 운영을 통해 수출기업 대상 상담·법률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해외에 진출했거나 진출예정인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에서 지재권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 대표번호나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해외지재권종합지원실로 접수되는 지재권 애로사항은 성격에 따라 분류돼 담당부서가 지정되며 필요한 경우 해외지식재산센터 및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운영하는 사업과 연계해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올해부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일선 병원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하라는 최후통첩을 띄운 가운데 여전히 의료계 안팎에서는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대전에서만 전체의 80%에 달하는 전공의가 환자 곁을 비우면서 수술·검사 등이 지연되는 의료공백이 커지고 있어 정부와 의사계 간 대화의 물꼬가 절실한 시점이다.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브리핑을 열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해 “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은 묻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내달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조달청은 23일부터 2주간 조달청 맞춤형서비스로 공사관리 중인 26개 현장에 대해 건설사업관리자·시공자와 합동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에서는 구조물 터파기 및 흙깎기 사면 등 지반상태와 가설물 및 크레인 등의 지지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추락방지시설 및 안전 장비 지급상태 등도 상세히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임기근 조달청장은 “올해 조달청에서는 공사입찰 시 사고사망만인율 평가 대상 확대, 산업안전보건법령 위반업체 부정당제재, 부실시공 벌점 강화 등 공공공사에서 안전평가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또 상급종합병원 등에서 수술이 지연되는 등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 병·의원에서 초진을 볼 때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면 허용했다.정부는 23일 오전 8시부터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으로 끌어올렸다.이에 따라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보건복지부 장관(1차장)이 비상진료대책과 집단행동 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사들이 연일 신경전을 벌이는 동안 지역 경·중증 환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지역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수술이 지연 등 의료현장의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신규로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57건이다.구체적으로 △수술 지연 44건 △진료 거절 6건 △진료 예약 취소 5건 △입원 지연 2건 등이다.대전지역 병원에도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지역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수술 지연 등 의료공백이 현실화되면서 환자들의 불편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1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대전성모병원 등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고 있다.지역 대학병원 중 규모가 가장 큰 상급종합병원인 충남대병원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공의 217명(인턴 60명, 레지던트 157명) 중 136명(인턴 55명, 레지던트 81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인턴 중 사직서를 낸 인원은 전체의 91.7%, 레지던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이상동기범죄와 강력범죄 등 시민들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기 위해 대전경찰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이하 기순대·형기대)가 첫발을 뗐다.대전청은 21일 오전 김용원홀에서 대전경찰청장 등 지휘부 6명과 기순대·형기대 158명이 참석해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기순대와 형기대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됐으며 각각 대장 1명 포함 97명, 61명으로 운영된다.이번 발대식은 기순대·형기대의 역할과 목표, 향후 계획에 대한 경과 보고와 유공자 포상,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조직개편 이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90세가 넘는 어머니가 응급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데 검사할 의사가 없다고 집에 가라 합니다. 분통이 터지네요."20일 오전 건양대병원은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내원객과 바쁘게 뛰어다니는 병원 관계자들로 어수선했다.이날 오후 3시 기준 건양대병원의 경우 전공의 122명 가운데 99명이 사직서를 내고 대다수가 근무에 임하지 않았다.이런 소식을 접하고 병원에 온 내원객들은 적지 않은 불안감을 내비쳤다.접수대 앞에서 대기하던 60대 A씨는 "암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오늘 검사하려고 병원에 왔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교직원들은 지난 17일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성모의 마을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자원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월 세째주 토요일 성모의 마을에서 진행되며 교직원들은 산책 및 말벗 봉사, 시설환경 정리, 세탁봉사, 식사준비 지원 등을 돕고 있다.강전용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1990년부터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목평의회를 운영,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병원의 사명인 복음적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경찰청은 지난해 대전권 사행성 게임장 4개소를 상대로 지속적인 허위 신고를 일삼은 남성 3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A(31) 씨 등 일당은 지난해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간 대포폰을 이용해 총 16회에 걸쳐 112와 119에 허위 신고를 해왔다.이들은 지난해 7월 경찰 조사에서 게임장에 다시 취직하려고 했지만 업주들로부터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감금돼 있다”, “휘발유를 뿌리고 난동 중이다” 등의 허위 신고를 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경찰은 일당을 위계에 의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지역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에 나서면서 의료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다.20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천안단국대병원 등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이 대거 사직서를 제출했다.지역 대학병원 중 규모가 가장 큰 상급종합병원인 충남대병원은 오전 11시 기준 전공의 217명(인턴 60명, 레지던트 157명) 중 81명(인턴 55명, 레지던트 2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인턴 중 사직서를 낸 인원은 전체의 91.7%, 레지던트는 16.6%이며 일부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을지대학교가 ‘간호사 국가시험’ 졸업생 전원 합격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지난달 19일 치러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을지대 간호대학 학생 154명(성남캠퍼스 84명, 의정부캠퍼스 70명)이 모두 합격했다.을지대 간호대학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2688명이 국가시험에 응시해 단 한 명도 탈락하지 않으면서 합격률 100%라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VR장비나 홀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수업 등 혁신적인 교육환경과 을지대병원과 연계한 실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직
[충청투데이 서유빈·김중곤 기자] 대전지역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생들까지 단체 휴학을 예고하고 있어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19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3시 기준 대전성모병원과 대전을지대병원, 대전선병원 등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지난 16일 지역에서 가장 먼저 전공의 집단 사직이 발생한 대전성모병원의 경우 전공의 69명 중 44명(인턴 21명, 레지던트 26명)이 사직서를 내고 결근 중이다.인턴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그중 3명은 이날 정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성모병원 인턴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하는 소동이 벌어지면서 지역에서도 ‘의료대란’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기준 12개 수련병원 현장점검 결과, 대전성모병원 소속 인턴 20명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그중 1명이 미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12개 수련병원 중 사직서가 제출된 곳은 10개 병원(총 235명), 미근무자가 발생한 곳은 4개 병원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48명 ⟁부천성모병원 29명 ⟁성빈센트병원 25명 ⟁대전성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