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이상동기범죄와 강력범죄 등 시민들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기 위해 대전경찰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이하 기순대·형기대)가 첫발을 뗐다.
대전청은 21일 오전 김용원홀에서 대전경찰청장 등 지휘부 6명과 기순대·형기대 158명이 참석해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순대와 형기대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됐으며 각각 대장 1명 포함 97명, 61명으로 운영된다.
이번 발대식은 기순대·형기대의 역할과 목표, 향후 계획에 대한 경과 보고와 유공자 포상,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조직개편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기순대는 다중밀집시설과 범죄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순찰 및 단속활동 등 범죄예방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매월 진행되는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통해 범죄취약지역과 시간을 분석하고 집중적인 순찰활동과 함께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형사기동대는 강력사건 신속 대응 및 각종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첩보수집 등 선제적 형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조직·마약·금융범죄 등 주요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윤승영 대전경찰청장은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사회안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찰관이 돼달라”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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