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적십자 희망나눔 모금선포식
2024년도 모금액 25억 2000만원 목표
李 시장, 특별회비 600만원 1호로 기부

7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2024년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을 개최하며 모금 시작을 알렸다. 대전세종적십자사 제공
7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2024년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을 개최하며 모금 시작을 알렸다. 대전세종적십자사 제공
7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2024년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을 개최하며 모금 시작을 알렸다. 대전세종적십자사 제공
7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2024년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을 개최하며 모금 시작을 알렸다. 대전세종적십자사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2024년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을 개최하며 모금 시작을 알렸다.

7일 진행된 선포식은 ‘변하지 않는 가치, 나눔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특별회비 참여 기관·기업 관계자, 대전세종지사 임·위원과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24년도 모금 목표는 집중모금 10억 4000만원, 정기후원금 14억 8000만원으로 총 25억 2000만원이다.

집중 모금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이어지며 모금액은 자연·사회 재난 등으로 고통받는 이재민 지원,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과 결연 활동, 위기가정 지원, 난치병 환우 돕기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참석해 특별회비 600만원을 전달하며 ‘기빙클럽’ 1호로 등록해 시민들의 적십자 회비모금 동참을 당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산직동 산불과 한국타이어 화재 등 지역 재난·재해 구조활동에 앞장서고 사회봉사 활동, 안전·보건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적십자 봉사활동의 소중한 재원이 되는 회비모금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송하영 대전세종적십자회장은 “적십자 기빙클럽 프로그램에 이장우 시장을 비롯 지역 기관·기업, 대전세종지사 임·위원들이 적극 참여해주셨다”며 “모금된 회비는 지역 어려운 이웃과 이재민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