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장 전달·음악회 등 진행

대전문화재단 최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후원자의 날'을 성료했다.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 최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후원자의 날'을 성료했다. 대전문화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의 ‘후원자의 날’ 행사가 성료됐다.

8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최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

1부는 지정·매칭기부금 후원기업과 크라우드 펀딩 및 소액기부 후원자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로, 계룡산업을 비롯한 10개 기관 및 후원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2부는 세계적인 플루티스트이며 대전문화재단 홍보대사인 최나경 씨와 지역예술단체 w앙상블이 출연하는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가 진행돼 후원자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교류의 장이 이어지며 지역경제인 등 잠재적 기부자의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자생할 수 있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예술기부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대전 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후원자 예우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09년 설립 이래 대전 예술기부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후원 매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1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신규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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