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가 100도를 넘어섰다.17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세종시 희망2024나눔캠페인의 모금액은 19억 2600만 원으로, 목표액 18억 3000만 원의 105.3%를 달성했다.이번 캠페인 기간 법인 기부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타이어뱅크(주) 1억 원, 한덕산업 1억 원, NH농협은행 세종본부 7000여만 원, 흥덕산업(주) 5000만 원, 태명산업 2000만 원, 장남 2000만 원 등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했다.세종사랑의열매 박상혁 회장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동석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6일 총선 2호 공약 ‘충주를 높이다(경제)’를 발표했다.경제 공약에는 대기업 유치를 비롯해 복합쇼핑몰 유치, 지역인재 양성 등을 담았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처럼 충주의 1호 영업사원이 되겠다”라며 “경제로 충주를 바로 세우겠다”라고 밝혔다.이 예비후보의 ‘충주를 높이다’는 경제 활성화 공약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대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클러스터 구축 △지역 인재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 신니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영식)는 2024년 연시총회를 개최하며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지난해 추진한 제초작업과 환경정비 등의 사업 수익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김영식 위원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 준비한 장학금이 관내의 어려운 학생에게 작은 희망의 꽃으로 피워냈으면 한다”며 “작은 기부이지만 밝은 신니면의 미래를 위한 동행으로 희망찬 2024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심과 나눔을 지속해가겠다”고 소감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지역 정치권이 국민의힘의 당 귀책사유 시 재보선 무공천 결정과 더불어민주당의 전략선거구 지정으로 격랑에 휩싸이게 됐다.국민의힘은 15일 재보궐 선거에 책임이 있는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지역 정치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이번 결정은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의힘 소속이던 김광신 전 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도 무공천이 유력해졌기 때문이다.재선거를 준비 중인 예비후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국민의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 초등부 학생선수가 8년 만에 반토막이 나는 등 체육인재 실종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1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학교 운동부 선수는 지난해 기준 초등 560명, 중등 671명, 고등 583명 등 총 1814명이다.대전 학생선수는 △2015년 2907명 △2017년 2422명 △2019년 2131명 △2021년 2018명 등 해를 거듭할수록 줄고 있다.특히 초등부 선수는 8년 전(2015년 1198명)과 비교할 때 무려 638명이 사라져 2배 이상(53.8%)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사실상
갑진년 새해 청룡의 기운을 받아 잘 될 것이라는 기약과 함께 희망을 걸어본다. 경제가 어려우니 일류 경제도시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도 클 것이다. 올 세계 성장률은 2.4%로 3년째 하락이 예상된다고 한다. 한국은행은 새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1%로 예상했다. 정부가 경기부양 마중물로 전체 세출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하는 초유의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시장 반응은 냉랭하다.새해엔 미래 일류 경제도시 기반 구축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도록 방사청 이전과 머스크社 유치,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대전역 일대 대규모 개발이 정상 추진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하늘을 닮아 가는 것청초하게 피어 있는 들꽃에마음 설레임을 보내고달빛이 쉬어 가고새가 둥지 트는 넓은 가슴이 하늘 향하는외로움, 괴로움, 서러움, 환희저녁노을과 함께 서랍에 고이 담아 두자언제 올지 모르는 새벽의 여명이조용히 문을 두드릴 때까지그래도나는 또 다시 나목으로 깨어나가슴 뛰는 푸른 노래 부르리솔잎의 향기에 사랑의 전설 새기면서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단지 지나간 세월을 쌓는 게 아니다. 그것은 하늘을 닮는다는 것으로 한 차원 승화된 가치로 제시하고 있다. 시인은 살아가며 만나게 되는 외로움과 괴로움, 서러
지역 엘리트 체육이 위기다. 어제 오늘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 보면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지역 엘리트 체육은 사실상 자취를 감출수도 있겠구나라는 위기감이 허투루 들리지 않을 정도다. 소위 인기 종목 엘리트 체육은 그나마 나은편이다. 비인기 종목 엘리트 체육은 사실상 문을 닫을 정도라고 하니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대전 지역 학교 운동부 선수가 2015년 2907명 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814명으로 그동안 무려 1000여명 줄어들었다고 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엘리트 체육 입문 단계인 초등학교 운동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 처리여부가 1월 임시국회의 최대 안건 중 하나로 떠오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2021년 1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듬해 1월 27일부터 대기업에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은 2년간 시행을 유예했다. 이대로라면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유예됐던 중대재해법이 불과 10일 후면 시행에 들어간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2년 추가 유예를 골자로 한 관련 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선 이유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사업장의 존립을 위험할 만큼 부담을
조감도. 새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그림을 의미한다. 우리가 새로운 지식이나 사물에 접근하는 방식을 크게 2개로 분류한다면 새처럼 아래를 조망해 보는 하향식 접근과 반대로 세세한 정보를 쌓아 올려 전체를 인식하는 상향식 접근 방식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구글링이나 네이버 검색을 이용하여 정보를 곧바로 찾아가는 방식이 대세가 된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전체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고 싶을 때는 하향식의 조감도 방식이 필수라고 할 수 있겠다. 책의 목차나 관광지도, 교과서를 활용하는 방법이 일종의 조감도 방식이다.
우리 사회는 나와 다른 집단을 얼마나 가깝게, 또는 멀게 느끼고 있을까?한국행정연구원에서 실시한 ‘사회통합실태조사’ 중 ‘집단별 감정적 거리에 대한 인식’ 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이 느끼는 집단별 감정적 거리를 온도(0~100℃)로 확인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는 청년층을 64.6℃로 가장 가깝게 느끼고 있고, 19.3℃로 전과자를 가장 멀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흥미로운 부분은 나와 정치적 의견이 다른 사람에게 느끼는 감정적 온도가 전년도 조사 결과인 57.9℃에서 51.5℃로 급감했다는 점이다. 반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평범함이 가장 특별해진 시대다. 교육현장에서 평범함을 누리는 건 더욱 특별해졌다. ‘기초학력이 보장되고, 학교폭력 없는 안락한 쉼터 같은 교실에서 아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모습.’ 당연할 법한 이 모습을 지키는 일이 그토록 특별해졌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꿈꾼다. 세종의 학교들이 오롯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오롯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희망의 세종교육’을 굳건히 세우겠다는 의지다. 최 교육감은 "2024년은 기초학력 보장, 방학 중에도 멈추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미국과 중국 해외사무소 설치를 추진하면서 7년 만에 내줬던 전국 수출액 2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도는 지난 11일 충남도의회에 ‘충남 해외사무소 추가설치 동의안’을 제출했다.현재 운영 중인 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일본·독일 5곳에 이어 오는 11월까지 미국 로스앤젤리스와 중국 상하이에 추가적으로 해외사무소를 설치하겠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앞서 도가 2022년 도내 중소기업 420곳을 대상으로 해외사무소 설치희망국가를 조사한 결과, 미국 로스앤젤리스와 중국 상하이가 1·2위로 조사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이견으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현안과 관련 조속한 처리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향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와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 폐지,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과 관련한 법안 처리를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아직도 민생현장에는 애타게 국회 통과를 기다리는 법안들이 많아 잠자고 있다"면서 "당장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현장의 연세한 기업들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학생선수 육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대전에서 대학 및 실업팀 11개가 창단된다.아동·청소년기부터 성인까지 지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다.전폭적인 성인팀 확대가 학령인구 감소로 위태로운 지역 체육인재 양성에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16일 스포츠지원포털에 따르면 대전에 성인 실업팀이 없어 고등부 또는 대학부 선수가 졸업 후 선수생활을 위해 타지로 떠나야 하는 종목은 15개에 달한다.구체적으로 △축구(여) △배구(여) △농구(여) △핸드볼 △세팍타크로(남) △배드민턴(남) △소프트테니스 △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역대급 초저출산에 대전 학교 운동부는 선수 수급을 위한 대안의 일환으로 다문화학생에 눈을 돌리고 있다. 운동에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선수의 꿈을 포기하는 다문화학생이 없도록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16일 대전 체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종목에선 대전의 다문화학생들이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용전초 6학년 이유미 선수가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국내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탄방초 6학년 정채윤 선수도 멀리뛰기 종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학생이 자취를 감추면서 대전 학교 운동부는 운영이 불가능한 지경이다.프로 제도가 있는 팀 종목인데도 학교 운동부에 선수가 딱 1명뿐이고, 40년 전통의 고등학교 운동부도 내년부턴 대회 출전이 불투명한 것이 대전의 현실이다.16일 대전 체육계에 따르면 대전여자상업고 농구부에는 현재 선수가 단 한 명이다.지난해까지만 해도 7명이었지만 이중 3명이 올해 졸업했고 또 3명은 타 팀으로 떠나거나 선수생활을 그만뒀다.농구가 5명이 팀을 꾸려야만 경기가 가능한 게임이고 프로스포츠도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전여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대전 서구 갑 선거구는 여야 예비후보의 난립으로 예선전 단계부터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만 해도 10여명에 달한다. 대전 7개 선거구 중 가장 많다.민주당에서는 박 의원의 복심을 이을 후임자 선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국민의힘은 박 의원의 장기 집권을 마감하고 지역을 탈환할 적임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은 15일 대전 서구 갑 지역을 전략 지역구로 선정하며 박병석 의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 제천시·단양군선거구는 충북도내 8개 선거구 중에서 가장 보수색채가 짙은 곳으로 분류된다. 현역 국회의원은 민선3·4기 제천시장을 지낸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이다.엄 의원은 초선임에도 윤재옥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부대표에 기용됐다. 2000년 제16대(한나라당)와 2018년 재보궐선거(자유한국당) 등 2번의 국회의원선거에서 낙선한 후 지난 2020년 치러진 제21대 때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현재 이경용 전 제천단양지역위원장과 전원표 전 충북도의원 등 2명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이다.금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