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만의 특색이자 매력인 계절 페스티벌 중 ‘스프링페스티벌’이 돌아온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발판이자 기회의 장으로도 열리면서 그간의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뒀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콘서트 오페라’는 만 39세 미만의 지역 청년 예술인들로 구성해 젊은 에너지와 열정을 함께 선보이기 위해 지난 13~15일 신청과 21일 오디션을 통해 6명의 출연진을 선정했다. 오는 4월 26일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를 ‘라보엠’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강승구 기자] 정부가 비수도권 그린벨트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이 예상되면서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가 활성화되고 궁극적으로는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대한 분산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다만 환경적 측면에선 우려가 깊다. 도시의 과도한 개발과 확장을 억제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그린벨트를 해제할 경우 자연환경 훼손과 생태계 파괴, 난개발 등 문제에 봉착할 것이란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갑진년 새해 들어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QS 세계대학평가 100위권의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목표 때문이다.그가 동분서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는 이유도 확고하다.충북대를 타 대학과 비교 불가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할 호기라는 확신에서다.고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QS 세계대학평가 100위권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꼽았다.글로컬대학30 사업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를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미래혁신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창업·마을·돌봄·문화 등 4개 혁신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이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실증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는 포부다.정 청장은 21일 신년 계획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올해는 민선 7기부터 진행된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민선 8기 전반기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구 공직자들과 다 함께 마음을 합치면 견고한 성을 이룬다는 중심성성(衆心成城)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남형민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실질적 행정수도 기반은 헌법상 행정수도 명문화를 통해서 구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남 위원장은 "헌법상 국가균형발전에 대해 살펴보자. 헌법 제123조 제2항에는 ‘국가는 지역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지역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분권-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합 수립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세종시는 올해 초 2024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으며, 그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청춘’,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런 시절을 이르는 말이다. ‘청춘’이라는 두 글자를 내걸고 외식업 프랜차이즈업계에 뛰어든 대전의 청년이 있다. ‘청춘F&B’ 조혁수 대표는 대전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년 사업가다. 소비자들의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청춘’을 테마로 한 ‘청춘문방구’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그는 이제 청춘F&B 브랜드의 다각화를 목표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런칭하며 사업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은 "군민과 소통하고, 집행부 견제를 표방하는 의회가 몇년째 계속되는 축사주변 군민의 고통과 불편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군의회 의장으로 앉아 있을 필요가 없다"며 축사 악취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건의을 과감히 반영시켜 ‘가축사육 제한 거리’ 조례를 대표발의해 통과시켰다.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인 김 의장과 실제 대화를 해보면 부드러운 음성과 화법에 놀란다. 그러면서도 김 의장은 한국농업경영인 금산군연합회장 출신으로 심지가 대단하다. 김 의장을 만나 2024년 금산군의회 신년계획과 최근 관심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 때마다 공정성과 투명성 논란이 재연되는 상황에서 위환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을 만나 이번 총선 선거관리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총선 중점 관리 방향은."우리 위원회의 목표는 ‘선거관리에 대한 대국민 신뢰 확보, 자유와 공정이 조화되는 준법선거 실현, 고도화된 사이버선거범죄 대응 강화’라는 3대 중점 과제의 실현이다. 이에 맞춰 위원회는 투표지 심사 절차 강화 등으로 개표 사무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다. 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주찬식 수습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엔데믹으로 살얼음판을 걷던 소상공인들이 이제는 ‘꽃길’을 걸을까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지난해 충청권 자영업 폐업률은 오히려 코로나 시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과 함께 코로나 지원금마저 끊긴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코로나 시기보다 더 떨어진 매출에 소상공인들은 한평생 일군 삶의 터전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고금리·고유가·고환율로 인한 국내 소비 심리 위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제9대 예산군의회가 개원한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예산군의회는 군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장에게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들어봤다. -새해 인사 및 각오는."제9대 예산군의회가 ‘군민을 더 행복하게 예산을 더 풍요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예산군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어느덧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먼저 제9대 예산군의회에 항상 많은 관심과 성원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은 민의의 대변기관로써의 의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장중심의 민생의회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의회 내부 갈등으로 시민들의 우려를 산 아픈 기억도 있지만 보다 성숙한 의회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을 만나 올해 당진시의회 운영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시민들께 새해 인사 한 말씀."힘차게 비상하는 푸른 용처럼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복과 성취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의회에서는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 구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많은 성과도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의장은 올해 반환점을 도는 제3대 청주시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해인만큼 민생·정책의회로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의장은 시민의 기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결연한 각오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든든한 의회가 되도록 더 소통하고 실천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통합청주시 10주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민선8기 오성환 당진시장의 ‘발로 뛰는 행정’이 가시적인 결과물을 도출해 내고 있다. 50년만의 인구 17만 재돌파, 충남 최고수준의 투자유치,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 확정, 도심 속 호수공원 대상지 선정 등이 대표적 사례다.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는 오 시장의 약속은 현재진행형이다. ‘시민 행복과 당진의 발전’이라는 기치 아래 투자와 기업 유치를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시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경제 부흥’을 발판으로 ‘정주여건 개선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트롯 요정 김다현이 2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준결승 1라운드 1대 1 라이벌전에서 전유진을 꺾고 승기를 잡았다. 이날 깜찍한 나무꾼으로 변신한 김다현은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에 신명나는 꽹가리 퍼포먼스를 더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일본 국민가수 시게루는 김다현의 공연을 본 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처음으로 서서 춤을 췄다"며 "재팬 트롯 걸이 배웠으면 한다"고 호평했다. 대결 결과 김다현이 188점을 받아 162점에 그친 전유진을 누르고 승리했다. ‘현역가왕’은 2024년 치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은 지난해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 인구 감소에서 증가로 반전,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성공 등 굵직한 성과를 올린 한해였다.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희망찬 금산군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박 군수는 지난해를 과감한 도전과 열정으로 금산의 희망을 다진 한해로 평가하고, 올해 뿌려놓은 씨앗들이 싹을 피우고 성과들이 나타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금산군은 총사업비 1조5000억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유치했고, 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도 신년 예산을 441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지난해는 불안한 국제정세와 글로벌 경제위기,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과 함께 이른 봄 냉해와 기록적 여름 폭우로 힘겨운 한 해였다. 특히 괴산군은 지난해 역대 손에 꼽히는 큰 수해를 입었지만 700여 공무원과 4만여 군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더 발전하는 한 해를 만들어 냈다. 이에 송인헌 괴산군수를 만나 올해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과제에 대해 들어 봤다. -2023년 새해인사와 함께 지난해 소회 한 말씀."4만여 괴산군민 여러분! 희망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12대 충남도의회는 220만 충남도민의 대변인으로써 지역 발전과 이익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도의원이 중심이 된 연구모임과 의정토론회를 활성화해 도민을 위한 정책의 연구·개발에 매진했고, 조례의 실효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지속가능한 충남형 입법평가시스템은 전국 광역시도와 기초 의회를 선도하며 의회 입법의 권한과 위상을 드높였다. 반환점을 도는 2024년도에도 충남도의회는 출범 3년차를 맞아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는 물론 ‘도민 중심 행동하는 의회’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2030 음성시 건설이라는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며 코로나19, 세계 경기 침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한 지방교부 예산 감축 속에서도 민선 8기 1년 6개월 동안 1조 4268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그러면서 민선 7기부터 누적 투자유치액 10조 6824억원, 연평균 2조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통해 음성군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준비 중인 조병옥 군수로부터 올해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과제에 대해 들어 봤다. -2023년에 대한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현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그는 충북 현안뿐만 아니라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대한민국 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황 의장은 특히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황 의장에게 충북도의회 운영방향과 지방자치시대 실현에 대해 들어봤다. 대담=김영재 충북본사 부국장- 지난 한 해 도의회 의정 전반을 자평하면."먼저, 제12대 도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동안 35명의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민선 8기 옥천군이 6000억원 예산 시대를 열었다. 또 지역 최대의 공공기관 유치 성과라고 할 수 있는 한마음혈액원 유치, 8년간 지역의 난제로 남아 있던 경부고속철도 남부연결선 폐선 철로의 철거 사업비 확보, 260억 규모의 농촌협약 선정, 수변구역 해제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민선 8기 군정 성과는 옥천군민 모두의 홍복(洪福)이자 황규철 옥천군수와 옥천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일궈 낸 성과라는 평가다. 2024년은 민선 8기의 중요한 반환점이다. 하지만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른 세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