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천석(55) 충북개발공사 제2대 사장은 15일 “충북 도민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리드를 읽어 사업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고, 선택과 집중방식으로 수익 기반을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채 신임 사장은 16일 공식 취임을 하루 앞두고 본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충북개...
“도내 음악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창출하고 9개 음악협회지부의 화합에 힘쓰겠습니다.”9일 개최된 충북음악협회 정기총회에서 4년 임기의 회장에 연임된 황주복(56) 회장은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능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협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 황 회장은 ...
“경제 한파 속 어려움이 예상되는 2009년이지만 같이 이겨냅시다”충청투데이는 2009년 새해를 맞아 정치, 문화, 스포츠 등 각계 인물 14명을 찾아가 독자에게 전하는 희망메세지를 담아봤다.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거미줄이 내게 묻다'로 정훈문학상 작품상을 수상한 정대중(51·대전 중구 태평동) 시인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일하고 있다. 그의 주된 업무는 여권과 주민등록증을 만드는 일이다. 업무 이외의 시간, 그는 홀로 산책하는 것을 즐기며 틈틈이 시를 써왔다. 그에게 시는 고통...
"어떻게 사는 것인 진실된 삶일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시를 씁니다."제7회 정훈문학상 대상을 받은 전태익(63·충북 청주시 상당구) 시인은 '시를 왜 쓰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위와 같이 답했다. 그의 말대로 시를 쓰는 과정은 때론 번뇌의 과정과 ...
“학생들의 창업정신을 고취시켜 졸업 후에도 스스로 이윤을 창출하는 개인기업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대성여자정보과학고의 이태세 교장은 전국 IT 대회에서 받아온 대상보단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더 큰 기쁨을 느낀다고 설명했다.기업운영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졸...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겨울치고 촉촉하게 느껴진 24일 대덕구 대화동 빈들교회를 찾았다. 좁은 골목 안쪽, 작고 허름한 교회 3층에 자리한 김규복(57) 목사의 집무실엔 초록식물이 빼곡하다. 김 목사는 대전에서 24년째 가난하고 힘없는 주민과 노동자를 돌보고...
10살 때부터 바둑을 두기 시작, 충남도청 바둑왕을 지낸 한 공무원이 바둑의 10계명을 빗대 수도권 규제완화를 반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로 국론이 분열되고 있고 이에 따른 비수도권의 투쟁일변도 흐름에서 충남도청 공무원의 ‘바둑 교훈’은...
“대학 경영에서 익힌 대규모 조직의 경영경험과 전문지식을 토대로 국가 주요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습니다.” 17일로 취임 100일을 맞아 신방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충북대 총장 출신으로 연구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공공기관 운영에 적용...
“손해를 볼 망정 자식같은 농작물이 얼어 죽는 꼴은 절대 못 봅니다.”농민에게 있어 농작물은 자신의 피와 땀으로 길러진 자식과 같다.10일 제13회 농업인의 날(11일)을 맞아 찾아간 이종훈(59·대전시 유성구) 씨의 비닐하우스에서는 방울토마토와 오이 등이 보일러의 훈...
“수준높은 한국의 서예문화와 중국 서화문화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양 국가간 예술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합니다.”한국비림박물관이 개관 6주년으로 기획한 한·중서화대전에 참석차 8일 한국을 찾은 중국 전지예술가 이예발(46·李藝發) 씨. 중국 길림성집안시(市...
"산림을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수많은 나무를 잃을 수 있는 산불예방은 특히 중요합니다."2년째 산림청 산불방지과에서 산불예방 생각만으로 꽉 찬 이현복(52) 과장의 지론이다. 이 과장은 녹색성장의 기본이 바로 산불예방에 있다고 힘주...
차은경(41·대전연정국악연주단 거문고 수석연주자)은 도전하기를 좋아하는 거문고 연주자다. 그의 이름 앞에는 어느덧 '중견연주자'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니지만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그가 도전하는 이유는 상을 타기 위해서나 명예를 쌓기 위해서가 아니다. 목표에 다가가는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얻기 때문에 그는 도전하기를 좋아
"제54회 백제문화제를 찾아주신 충남도민 여러분을 비롯해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부여와 공주 일원에서 열린 백제문화제의 성공개최를 견인한 최석원 백제문화재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14일 충청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제54회 백제문화제는 국내 관람객이 153만 명, 외국인 관광객도 백제문화제 개
도시의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대전H2O페스티벌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준비의 손길도 점점 바빠지고 있다. 내달 15일 부터 대전엑스포 남문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대전H2O페스티벌은 물과 예술, 과학이 어우러진 신개념 축제로 역동성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진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유기준 대전H2O페스티
문화예술인으로는 처음으로 대전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박인경(83) 이응노미술관 명예관장(고 이응노 화백의 미망인)은 "고암 선생님이 받으셔야 할 것을 대신 받은 것 같다"며 "이제야 비로소 한국사람으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프랑스 국적의 박 명예관장은 지난해 4월 이응노미술관 개관
한국인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는 14일 항공우주연구원과 KAIST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힘들고 위험하고 때론 생명을 걸고 하는 우주비행이지만 그만큼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다"며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우주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소연 박사와의 일문일답. -현재 몸 상태는."당분간 치료를 받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워야 하고 어른들도 공감해야 하니까 아무래도 조심스러워요."김매자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자신의 무용 인생 처음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무용극 '춤, 마고'를 제작, 내달 5일 오후 1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 올린다."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꼭 알아야 할 우리의 창세신화예요."그는 이번 공연에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고가 가장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떤 조직이든 구성원들이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면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적극적인 조직분위기 만들기에 힘쓰겠습니다."최근 부임한 김재호(56·사진) 조달청 차장은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조직 분위기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비쳤다.김 신임차장은 "조달예산 10%절감, 중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22일 "태안 해안 생태계의 복원이 자연발생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 여름 태안지역 해수욕장들의 정상 개장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이 명예회장은 이날 충청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태안에 머물며 미(美) 해양환경관리연구소(리서치 플래닝) 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