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산림의 환경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숲가꾸기'가 주목받고 있다.16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의 공익가치는 연간 221조원으로 국민 1인당 연간 428만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나무 연령과 상태에 따라 숲을 돌봐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는 숲가꾸기는 산림자원 순환체계 상 핵심정책으로 꼽힌다.양질의 목재 지속 생산, 탄소흡수 능력 향상 등 그 가치를 인정받으면서다.하지만 과거 녹화를 위한 속성수 위주 나무심기가 이뤄져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속성수 위주로 구성된 산림은 노령화 되면서 온실가스 흡수 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대전의 마스크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1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677번과 대전 678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았던 마스크 제조업체 직원 가운데 대전 671번과 대전 670번의 가족이다.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방역당국이 실시한 직원 45명 대상 검사에서는 앞서 확진됐던 8명을 제외하고 3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1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기차 내 확진자와 접촉했던 중구 거주 30대(대전 676번)도 확진됐다.유성구 관평동에서 집단감염이 발생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세가 감염경로 미상·무증상·젊은층 확진자 증가로 지난 확산세와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로 인해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의 규모나 전파 속도 역시 걷잡을 수 없는 수준에 이르면서 방역망 구축의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15일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9명 △충남 9명 등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이날 대전지역 추가 확진자 가운데 한 배달 전문업체 종사자 3명(대전 651·654·655번)이 포함됐다. 이들은 해당 업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올해 유성복합터미널 공영개발 확정 등 도로교통 정책의 기반 마련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만족도 높은 시민체감형 교통 인프라 구축 등에 나선다.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해 도로교통 정책성과와 내년에 집중추진 할 정책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올해 도로교통 정책의 성과로는 무장애 교통환경 조성, 순환·광역도로망 건설 순항, 안전하고 밝은 도로교통환경 조성, 스마트교통 선도도시 등이 꼽힌다.시는 올해 바우처택시 도입(150대) 및 임산부까지 이용을 확대하는 등 교통약자 시책추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광역철도망 건설을 위한 공동 대응을 약속하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관련기사 10면특히 이번 합의는 최근 4개 시도가 합의한 ‘광역경제생활권’(메가시티) 구축의 구체화를 위한 첫 단추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메가시티 지속가능성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1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공동 건의문은 △보령~공주~세종청사(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에서 충남 당진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그동안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롭게 등장한 당진 교회 발 집단감염이 이처럼 충청권 곳곳으로 본격적인 확대 양상을 보임에 따라 지역사회와 방역당국 모두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14일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충남 당진의 집단감염 발생 교회와 관련해 대전에서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87명으로 늘었다. 대전 627~64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정부의 지방의료원 확대 계획 발표에 따라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공중보건체계 한계 극복을 위한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강화 방안은 지역별 의료격차 해소와 함께 감염병 중증환자 치료가 가능한 대형 공공병원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를 위해 병상 400개 이상을 보유한 지방의료원을 2025년까지 20개 내외로 확대한다.이번 계획에서 주목되는 점은 신속한 공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 첫 주말 충남 당진에서 교회 관련 40명이 잇따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는 등 충청권 내 집단감염 양상이 더욱 확대됐다.▶관련기사 4·14·15면13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 오후 7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대전 28명 △세종 1명 △충남 58명 △충북 36명 등이다.대전에서는 주말동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로 인한 가족 간 전염이 이어졌다.지난 11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30대 여성(대전 607번)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특별자치시 이전과 관련한 여론수렴을 위해 진행 중인 전자공청회의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중복 참여로 인한 공정성 문제는 물론 전자공청회가 중기부 이전 문제가 아닌 정부 정책의 찬성과 반대의 공론장으로까지 확대되는 등 ‘대전시민의 의견을 듣겠다’는 본래 목적이 소멸된 상황이다.13일 대전시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에 대한 전자공청회에서 이날 기준 12만 7242건의 의견이 접수됐다.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전자공청회는 중기부의 세종 이전에 대한 찬성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일주일째에 접어드는 충청권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전국적 대유행 가속화 상황을 비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을 기준으로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었다.이는 국내 코로나 유행 이래 처음으로 1000명대를 기록함과 동시에 앞선 1·2차 대유행을 넘어선 수준이다.전국적인 1차 대유행 당시 신규 확진자는 하루 동안 909명으로 정점을 찍은 바 있다.더욱이 최근 전국적인 신규 확진자는 이달 초 400명대를 시작으로 그동안 400~6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과 관련해 여론 수렴을 위한 공청회 절차가 전자공청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관련기사 5면중기부 이전이 ‘기울어진 운동장’의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공청회 역시 형식적 절차에 불과하다는 부정적 여론이 나오는 반면 대전의 이전 반대 의지를 공식화 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역량 재결집이 요구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중기부를 세종으로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에 대한 전자공청회를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자공청회는 △광화문1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숲길의 전부 또는 일부를 차마 진입 제한 숲길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인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개정·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숲길관리청에서 차마 진입 제한 숲길로 지정하는 경우 해당 숲길의 위치·구간·거리·금지기간 등을 고시하도록 하고 제한할 필요성이 없는 경우 그 지정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산림청은 이를 통해 숲길을 이용하는 보행자들의 안전과 동시에 숲길이 훼손되는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 산악자전거 등 산림레포츠를 즐기던 동호인들은 차마의 진입을 제한하지 않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