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로 단절 및 낙후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는 대전 대덕구 조차장 부지에 대해 대전시가 주택공급용지 활용에 나선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현재 검토 중인 주택공급 확대 대상지에 대덕구 조차장 부지가 포함 개발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대덕구 오정동, 대화동, 중리동, 법동 일원의 대전 조차장은 현재 경부·호남선과 고속철도 등 3개 선로가 통과되는 곳으로 운행 차량에 대한 정비 등의 기능을 수행해 왔다.그러나 차량 경정비나 중계화물 취급 등의 기능이 제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의 숙원인 대전의료원 건립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공식화 됐다. 예타 조사 면제와 함께 건립 간 행정절차의 소요 기간도 대폭 줄어들 예정으로 대전지역 내 공공의료망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회 국무회의에서 일반안건으로 상정된 대전의료원 건립 추진계획이 최종 의결됐다. 이번 국무회의에 상정된 대전의료원 건립 추진계획은 지방의료원의 신·증축 등을 통한 감염병 대응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인 대전
대전에서 세종시 확진자 자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1090번 확진자는 동구 거주 30대로 세종 188·189번 확진자의 자녀이다.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미각소실 등 최초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조사됐다.세종 188·189번 확진자는 최근 연쇄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세종시 전의면 가족 확진자 관련자들이다.세종시 전의면에서는 지난 22일 세종 174번의 최초 확진 이후 모두 15명의 가족 확진자들이 발생했다.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올해 첫 번째 ‘허심탄회’를 통해 어려운 계층의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허 시장은 25일 충청투데이 본사 사옥 1층 청년공간 청춘두두두에서 겨울방학 동안 취약계층 아이들의 학습지도 아르바이트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허심탄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허태정 시장이 청소년 학습지도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한 달여간 학습지도 소감과 사업 개선사항 등을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허심탄회하게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대전시는 그동안 방학기간 동안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관공서 및 유관기관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밀집과 밀폐, 밀접한 집단생활로 대전 IEM국제학교에서만 130명이 넘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확산세의 지역사회 전파 여부에 방역당국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확진자 등 국제학교 관련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외부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방역당국의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 내 n차 감염을 비롯해 전국적인 확산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IM선교회 산하 IEM국제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32명이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공원일몰제를 대비해 추진했던 일부 장기미집행공원 민간특례사업의 무산 이후 잇단 소송으로 다시 골머리를 앓고 있다.행정소송 결과에 따른 민특사업의 재추진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지만 민간사업자에 대한 비용보상은 물론 한때 논란이 됐던 ‘민-관 갈등’을 1년여 기간이 지나도록 매듭을 짓지 못했다는 꼬리표까지 부담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매봉공원 민특사업 우선 제안자가 대전시장을 상대로 낸 민간특례사업 제안 수용 결정 취소 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일부 패소한 것에 대해 대법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추모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절 연휴인 내달 11~14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고려해 대전추모공원 실내 봉안당을 개방하지 않는다고 24일 밝혔다.내달 6~21일 설 명절기간을 제외한 전후 각 1주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서 방문이 가능하며 예약은 내달 1~20일 공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사전예약은 일 240가족 960명 한도로 16부제로 운영하며 1부당 15가족만 입장(1가족은 4인 이내로 제한)된다.봉안당 실내·외 제전실과 휴게공간은 내달 1~21일 폐쇄되며 실외 시설인 분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대전시는 21일 ‘삶이 건강한 산소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2050 탄소중립 추진의지를 선포헀다.시는 건물, 수송, 에너지, 시민협력의 온실가스 감축 4개 부문과 탄소흡수원인 도시숲 조성 1개 부문으로 구성된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후영구임대아파트(3300호)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수송 부문은 올해 친환경버스(53대), 전기택시(142대) 보급을 시작으로 전 차량의 친환경차 전환을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에 대한 후속대책이 베일을 벗었지만 지역사회의 만족은 없었다. 후속대책의 ‘질적인 완성도’에 있어 지역사회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중기부의 대체 기관으로 현재 언급되는 기상청을 비롯한 3개 기관의 대전 이전과 관련해 상당부분 진척이 이뤄지고 있다”며 “그동안의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과 대전시민들의 염원, 정세균 국무총리의 대전에 대한 배려가 이번 결과로 이어졌다”고 총평했다.현재
대전지역 내 올해 아파트 공급 물량이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된다.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시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라 공급되는 주택은 아파트 3만 385호와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 4560호로 모두 3만 4945호다.지역별 아파트 공급계획은 동구에 대성지구 도시개발 사업 934호를 비롯해 3063호가 공급되고 중구에는 선화동 모텔 밀집 상업지역의 주거복합 1845호, 선화구역 재개발 997호 등 6297호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서구 탄방동1구역(숭어리샘) 재건축 1974호, 용문동 1·2·3구역 재건축 2763호 등 7821호도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 확정에 따른 정부의 후속대책이 기상청을 포함한 +α(플러스알파) 기관의 대전 이전으로 가닥이 잡혔다.정부가 플러스알파에 포함될 복수의 공공기관과 관련한 막바지 조율에 돌입한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의 ‘실익 극대화’ 공언에 부합하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허 시장은 20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박영순(대전 대덕구)·조승래(대전 유성구갑)·장철민(대전 동구) 의원 등과 함께 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를 만나 중기부 세종 이전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을 위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지난해 대전지역의 연간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앞지르는 등 심각한 인구 감소 상황에 직면함에 따라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연간 사망자 수는 7663명으로 출생자 7591명보다 72명이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발생했다.이로 인해 지난해 말 기준 대전 주민등록인구는 146만 3882명으로 전년도의 147만 4870명 대비 1만 988명이 줄기도 했다.연간 1만명의 인구 감소는 2018년 2월 대전 인구가 150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