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대전의 마스크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677번과 대전 678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았던 마스크 제조업체 직원 가운데 대전 671번과 대전 670번의 가족이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방역당국이 실시한 직원 45명 대상 검사에서는 앞서 확진됐던 8명을 제외하고 3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사진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사진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1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기차 내 확진자와 접촉했던 중구 거주 30대(대전 676번)도 확진됐다.

유성구 관평동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발생했다.

대전 679번 확진자는 해당 음식점 방문 뒤 확진됐던 대전 546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된 뒤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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