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집단 및 연쇄감염 확대 양상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에 따른 활동량 증가 등 위험요소가 더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의 위험수위에 근접하고 있다.3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13명 △세종 2명 △충남 10명 △충북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대전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관평동 음식점 관련 확진자와 함께 전날 확진판정을 받았던 수능 감독관의 일가족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다.확진자 11명이 동시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면서 민선7기 후반기 성과창출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의결된 내년도 정부예산 분석 결과 올해보다 2279억원 증가한 3조 5808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이번 정부예산에 시는 주요 현안 대부분을 반영함은 물론 내년도 재난지원금 예산 등 어려운 증액 여건 속에서도 13개 사업 151억원 규모의 국회 증액 성과도 함께 달성했다.정부예산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대덕특구 재창조 선도사업 등 대덕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정부와 정치권의 고위 인사들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 문제를 놓고 대전 지역사회를 향해 보였던 전향적 의사가 ‘거짓말’에 그쳤다.지역사회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전을 강행하지 않겠다던 약속이 무위로 돌아갔지만 이에 대한 책임은 온데간데없는 행태에 대해 연일 비난세례가 이어지는 상황이다.중기부가 세종 이전에 대한 의사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 10월 16일 정부 조직관리를 총괄하는 행정안전부에 이전 의향서를 제출하고부터다. 2017년 7월 청에서 부 승격 이후 증가한 조직 규모와 함께 다른 부처와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남 서산에서 최근 발생한 주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대전으로까지 이어졌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511번 확진자는 서구 복수동 거주 10대 남성으로 서산 5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서산 52번 확진자와 친구인 이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서산에서는 시내 한 주점에서 동일한 시간대 있었던 서산 51·54·55·56번 등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으며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서산 52번 확진자는 이 가운데 서산 51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주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에 대해 대전시민의 입장을 고려하겠다던 정부가 돌연 ‘불통’의 태도로 돌아서며 지역사회를 외면했다.▶관련기사 3면정부가 중기부 이전의 신호탄 격인 공청회 개최를 확정함으로써 지역의 반대여론을 고려치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냄에 따라 대정부를 향한 지역사회의 반발은 비판을 넘어 투쟁 수위까지 끓어오를 전망이다.행안부는 전날인 지난달 30일 중기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17일 오전 10시로 확정했다. 행안부가 공청회 개최일을 확정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들어간 첫 날부터 충청권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거센 확산세가 이어졌다. ▶관련기사 4면이번 확산세의 경우 지난 고비들과 달리 타 지역 유입 이후 지역 내 산발적인 집단화 양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위기가 더욱 고조되는 상황이다.1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9명 △세종 1명 △충남 3명 △충북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대전에서는 식당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과 직장 내 연쇄감염이 잇따랐다. 대전 500~504번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일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 저지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임을 강조했다.허 시장은 이날 영상회의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그동안 모두가 동분서주하며 정치력을 총 동원해 많은 변화를 가져왔음에도 중기부 이전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와 단합된 시민의지를 모아 사태 해결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날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서도 방역활동 강화를 주문했다.허 시장은 “최근 확진자 발생이 유성구 관평동 일원 20~30대가 급증하는 추세”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지역사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을 막기 위한 집단행동에 나선 첫 날부터 정부와의 정면 충돌 양상이 벌어졌다.중기부의 세종 이전을 사실상 기정사실화 했던 정부가 공청회 개최 세부일정까지 전격 발표하면서 앞으로 더욱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중기부를 세종으로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등의 이전계획변경(안)과 관련해 오는 17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지난 10월 16일 중기부가 이전 의향서를 행안부에 제출한 이후 두 달여만의 공청회로 중기부의 이전을 위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하루 앞두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495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 거주 70대 여성으로 지난 29일 근육통 등 최초 증상이 발현됐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세부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이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에서는 지난 주말을 포함해 최근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1일부터 ‘대전형’ 사회적 거리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민관공동개발로 변경 추진되는 대전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구체적 윤곽이 연내 드러날 전망이다.개발방식 변경에도 불구하고 공영개발 당시와 동일하게 지지부진한 상황이 이어졌으나 최근 대전시가 행정절차 재돌입에 나서면서 ‘국방산업도시’ 타이틀을 뒷받침할 산단 조성이 빨라질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안산국방산단 조성사업과 관련해 KDB산업은행이 제출했던 투자의향서에 대해 답변서 회신을 완료했다.투자의향서는 당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약을 통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2020년 목재문화지수가 전년 대비 1.5점 오른 61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목재문화지수는 지역 내 목재활용 수준, 목재문화 친숙도, 지자체별 목재 관련 제도 운영 등을 종합해 수치화한 지표다. 목재문화지수는 2016년 50.6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59.5점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측정한 이래로 처음 60점을 돌파했다. 지방자치단체별 목재문화지수는 도 단위에서 강원이 83.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북(73.8점), 충남(72.8점)가 뒤를 이었다. 시 단위에서는 인천이 56점으로 가장 높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내 생산과 소비 등 산업활동 지표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면서 완연한 실물경기 회복세로 접어들지 못하고 있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의 ‘10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광공업생산은 전월 대비 7.3%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5.9% 감소했다. 세종의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에 그쳤으며 충남은 전월 대비 1.2%, 전년 동월 대비 2.4%씩 각각 하락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난해 대비 광공업생산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여전히 코로나 사태 이전의
대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하루 앞두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30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495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 거주 70대 여성으로 지난 29일 근육통 등 최초 증상이 발현됐다.이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세부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이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대전에서는 지난 주말을 포함해 최근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1일부터 ‘대전형’ 사회적 거리두기 1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전국적인 코로나19(이하 코로나) 3차 대유행을 피하지 못한 충청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들어간다. ▶관련기사 2면집단 및 연쇄감염이 이어진 충남 천안·공주 등 일부 기초 지자체에 대해서는 정부 방침으로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추진이 진행될 예정이다.충청권 지자체(대전·세종·충남·충북)들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의 1단계에서 1.5단계로 일제히 격상한다.이번 조정은 29일 정부의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발표에 따른 것이다.다만 정부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지역 내 사회·경제적 활동상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정부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내달 1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결정했다.특히 충남을 비롯해 부산, 강원 영서, 경남, 전북 등 감염이 심각한 권역은 2단계 상향조정이 추진된다.1.5단계는 생활방역으로 구분되는 1단계와 달리 지역 유행 단계로 구분된다.시행일로부터 14일간 적용되며 시설별 방역조치가 더욱 강화된다.◆중점관리시설=감염 우려가 큰 △클럽 등 유흥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밤사이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2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489번 확진자는 중구 중촌동 거주 20대 여성으로 지난 27일 최초 증상발현이 있었다.이 확진자는 전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은 대전 484번(중구 중촌동 거주 60대 여성) 확진자의 딸이다.대전 48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관련 역학조사 이후 그 결과를 곧바로 공개할 예정이다.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대전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471번 확진자는 동구 거주 60대 남성으로 지난 20일 오한 등 최초 증상이 발현됐다.이 확진자는 대전 470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대전 472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 70대 남성으로 전날 두통 등 증상발현 이후 양성으로 확인됐다.이 확진자는 대전 468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대전 470번 확진자의 접촉자들도 이날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다.대전 473번 확진자는 동구 거주 40대 남성이다.대전 474번 확진자는 서구 거주 50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전국 신규 확진자 수가 580명대로 급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특히 최근 3차 대유행 위기 속에서 추가 확산세가 잠잠했던 대전과 세종까지도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충청권도 코로나 ‘초비상’ 국면에 들어선 상황이다.26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1명, 충남 12명, 충북 16명 등 모두 2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대전에서는 지난 24일에 이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대전 465번)가 발생하면서 깜깜이 확진이 잇따르고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의 암 발생률이 10년 전보다 낮아지고 생존율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7년 지역 암 연령표준화발생률은 277.4명으로 2008년 322.9명 대비 45.5명(14.1%) 감소했다. 2017년의 암 발생률은 전국 평균인 282.8명보다 5.4명 낮은 수준이다. 암 발생률은 2008년 이후 갑상선암, 간암, 대장암 등 대부분에서 감소하고 있으며 유방암과 전립선암의 발생률은 증가했다. 암 생존율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2013~2017년) 진단받은 암 환자의 상대 생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정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을 사실상 기정사실화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의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중기부 이전과 관련한)정부의 방침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달라는 요청을 해 왔다”며 “중기부 이전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허 시장은 전날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정 총리와 가졌던 30여분간의 면담 결과에 대해 이 같이 밝히며 “정부 방침이라는 것은 세종정부청사로 중앙부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