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5점 올라… 대전·세종·충남 모두 상위권 차지 ‘눈길’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2020년 목재문화지수가 전년 대비 1.5점 오른 61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목재문화지수는 지역 내 목재활용 수준, 목재문화 친숙도, 지자체별 목재 관련 제도 운영 등을 종합해 수치화한 지표다. 목재문화지수는 2016년 50.6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59.5점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측정한 이래로 처음 60점을 돌파했다.

지방자치단체별 목재문화지수는 도 단위에서 강원이 83.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북(73.8점), 충남(72.8점)가 뒤를 이었다.

시 단위에서는 인천이 5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55.8점), 세종(54.5점)이 그 뒤를 이었다.

임영석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문화지수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화된, 지역 주민에게 친숙한 목재 문화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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