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올해 20주년을 맞아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휩쓴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 3인의 무대를 준비했다.5일 대전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올 한 해 러시아 출신의 다닐 트리포노프를 시작으로 K-클래식을 이끄는 조성진과 임윤찬의 무대를 선보인다.임윤찬이 롤모델로 꼽은 다닐 트리포노프는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등 세계 최고 권위의 콩쿠르를 휩쓸며 클래식 음악계에 등장했다. 리사이틀로는 9년 만에 내한하는 그의 공연은 2월 17일 대전예술의전당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립무용단 단원창작 기획공연 ‘New Wave in Daejeon’ 공연이 오는 2월 11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New Wave in Daejeon’ 공연은 시립무용단 단원들의 창작 역량을 도출해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다는 의미로 기획됐다.공연은 시립무용단원 육혜수, 김임중, 이지영과 임희정, 이윤정, 서예린 단원의 안무로 다섯 작품을 선보인다.첫 무대는 육혜수 단원의 ‘사유하는 숲’이다. 숨 가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쉼표가 필요할 때, 숲을 통해 나를 만나는 시간. 숲 안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이 올 한 해 대전엑스포 개최 30주년을 맞아 엑스포에서 열렸던 국제전 ‘미래저편에’를 재현하는 전시를 선보인다.이와 함께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과 소장품 기획전 ‘초록으로 간다’ 등도 기획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5일 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올 한 해 미술관 프로그램은 ‘함께 만드는 미래, 공유지로서의 미술관’을 대명제로 진행된다.이를 통해 과학·국제도시 대전을 국내외 기관, 전문가와 시민, 세대와 세대, 과거와 미래 등을 네트워킹하는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1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신세계갤러리는 올해 첫 전시로 신년기획전 ‘보이는 소리’를 3월 12일까지 선보인다.29일 대전신세계갤러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사진, 회화, 인터랙티브 아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권혁규, 신성철, 양민하, 오경성, 이다희 5인의 작가가 참여한다.‘보이는 소리’는 소리를 시각화하는 다채로운 시도를 한 자리에 선보이는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시각과 청각이라는 감각의 경계를 넘어서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오경성 작가의 사진 작업은 소리의 본질이 ‘진동’이라는 점을 사진에 담는다.바흐, 슈베르트, 파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청년문화예술커뮤니티 목꼬지가 대전 중구 대흥동 이공갤러리에서 ‘BLACK RABBIT : 높이 그리고 멀리’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목꼬지가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회원전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청년 예술가 19명의 작품 39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전시회 ‘BLACK RABBIT : 높이 그리고 멀리’에서 ‘저마다 자신의 내면 깊숙한 숲 속에 있는 검은 토끼’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목꼬지는 2021년부터 김도엽 작가가 운영해온 청년 예술가 모임이다. 회화, 캘리그라피, 디자인, 일러스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제185회 정기공연 신년음악회로 ‘새해진연: 조선의 빛’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대전이 과학·예술의 도시인 만큼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와 조선 음악의 조화로 전통에 현대적인 멋을 더했다. 소리꾼 서의철이 극본과 배우 역을 맡아 한편의 극을 감상하는 듯한 연극적 요소를 결합했다. 또 현실감 넘치는 시·공간적 연출을 위해 미디어아티스트 허이나 작가도 함께한다. 공연은 궁에서 펼쳐지는 새해진연에 초대된 백성이 왕의 행차에 울려 퍼지는 우렁찬 취타대의 ‘대취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응노미술관은 올해 첫 전시로 4월 2일까지 이응노미술관 소장품전 ‘뉴 스타일, 이응노’를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이응노의 생애 중 작가를 둘러싼 환경과 작가 내면의 작품 철학, 제작 방식, 작품 경향 등 전체적으로 큰 변화를 겪은 시기인 1960~1970년대에 제작된 추상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전시는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1전시실에서는 이응노의 아카이브 자료와 1960~1970년대 큰 전환점을 맞이한 고암의 새로운 작품 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또 2전시실에서는 이응노가 프랑스로 향하기 직전 60년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올 한 해 대전과 이응노 화백의 연결고리에 초점을 맞춰 전시와 예술 연구를 강화한다.지난해 이응노미술관은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CI 개편과 함께 비전을 새롭게 수립했으며 이응노연구소의 ‘아카이브로 보는 이응노와 대전’ 전시를 통해 이 화백과 대전과의 연관성을 찾기 위한 기초 연구를 진행했다.또 신세계 백화점과 연계한『이응노미술관-신세계 협업 특별전 ‘이응노, 다시 만난 세계’ 전시 기획, 파리이응노레지던스(파리), 아트랩대전(낭트)의 프랑스 내 전시 등을 추진하면서 전시 공간 확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대전예술의전당이 계묘년(癸卯年) 한 해 동안 펼칠 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 20년간 중부권 최고의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한 대전예술의 전당은 올 한 해 총 54작품에 81회의 공연을 통해 대전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음악으로 선보이는 열정의 시간올해 리사이틀로는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가 무대에 오른다.또 앙상블팀 ‘클럽 M’, 현악 4중주단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오케스트라 부문에서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올해 마지막날 밤 대전스카이로드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이 열린다.27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31일 밤 10시부터 2시간 30분동안 으능정이거리 대전스카이로드 일원에서 ‘출발 2023! 대전 0시’ 대전스카이로드 카운트다운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새롭게 시작하는 한해를 대전의 중심 원도심에서 0시에 출발한다는 의미로 ‘출발, 2023! 대전 0시’라는 부제를 붙여 대전스카이로드 관람객과 으능정이를 방문한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해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2013년도부터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내년부터 대전 5개 자치구가 주관하는 간판 축제들이 전면 확대 개최된다. 대전시가 추진하는 5개구 축제예산 지원 사업이 기존보다 대폭 강화되기 때문이다.26일 시에 따르면 내년 초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 개최·운영 지원금 3억원을 5개구에 각각 교부할 계획이다. 이는 각 자치구 대표축제 육성에 따른 방문객 유입·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이끌어 내기 위한 민선 8기 대전시정의 신규시책이다. 기존 자치구 축제지원 사업은 시가 5개구 주관 축제에 등급을 매겨 최우수·우수 축제 등을 선발하고 이에 따라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2022년 한해를 보내며 음악으로 힐링하고 시민 간의 화합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시는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건양대학교 콘서트홀에서 ‘Adieu 2022 송년음악회’를 연다.이번 음악회에는 한류스타 가수 황치열, 인기 음악예능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 5인조 혼성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즈, 뮤지컬배우 겸 가수 해나, 플루티스트 서가비 등이 나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 그리고 논산시민의 뜨거운 열정과 호흡이 공연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사)한국음악협회 서산시지부가 17일 올해의 마지막 공연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이날 오후 7시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서산시, 서산시의회, 서산교차로㈜ 등이 후원하는 ‘빨간내복기부음악회’가 열린다.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음악회에서 모여지는 성금은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돼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쓰인다.더블에스솔리스트 앙상블, 리르 앙상블, 앙상블 미뇽, 플루트홀릭, WM밴드, D.ak 트리오 6개 전문연주단체와 서산초(꿈꾸는 악동들), 서동초(서동하모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22 대전국제아트쇼’가 성황리에 막을 올리며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됐던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가 주최, 2022 DIAS 대전국제아트쇼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아트쇼는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전시는 13일까지 진행되며 총 180여개 부스에 52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4200점 이상의 작품을 전시 중이다.첫날 10일에는 5000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아 유명작가와 작품들을 만나며 축제의 장을 즐겼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예술의전당 ‘2022 아침을 여는 클래식’ 마지막 공연이 오는 18일 앙상블홀에서 개최된다.11일 대전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클라리네티스트 유영대와 함께 첼리스트 이송희, 피아니스트 이선미, 그리고 이번 시즌 음악감독이자 진행자·연주자로 매회 함께한 송영민이 참여해 대미를 장식한다.유영대는 서울대 음대 졸업 후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석·박사 취득, KBS 콩쿠르 1위, 동아 콩쿠르 등을 입상,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루이지애나 신포니에타 단원을 역임했다.첼리스트 이송희는 독일 쾰른국립음악대학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웃음으로 대학로를 강타한 연극 ‘#나만빼고’가 인기 힘입어 또다시 대전 대흥동 아신극장을 찾는다.4일 ㈜아신아트컴퍼니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대흥동 아신극장에서 매주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3시·6시에 연극 #나만빼고를 선보인다.크리스마스 전후로는 공연이 특별 편성돼 23일 오후 7시 30분 한 차례 공연에 이어 24~25일에는 각각 오후 2시·5시·8시 세 차례 공연이 이뤄진다.연극 #나만빼고는 실시간 ‘카카오톡’ 소통 연극으로 아신극장에선 지난 6월에 이어 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22 대전국제아트쇼’가 10~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펼쳐진다.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역 내에선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아트쇼에 미술 애호가들과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일 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에 따르면 이번 대전국제아트쇼에서는 10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186개 부스에 걸쳐 국내외 미술작품 4000여점을 선보인다.경기미술협회 교류전과 미디어아트 등으로 구성된 특별부스부터 독일과 몽골, 폴란드, 일본, 중국, 프랑스, 덴마크, 스웨덴, 인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얼쑤~ 잘헌다"객석 여기저기서 박수와 환호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지난 29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길, 세 번째 이야기 무(舞)와 노닐다’는 그렇게 관객들과 호흡하며 우리 전통 농악과 춤을 완벽히 버무린 창작 공연을 선보였다. 2020년 시작된 뜬쇠예술단의 ‘길, 이야기’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다.첫 해 현악과 어우러진 사물놀이, 그 이듬해인 작년, 남면 별주부마을의 판소리 수궁가에 이어 이번에는 춤과 함께 노니는 우리 가락을 보여줬다. 뜬쇠예술단의 ‘길’은 이날 역시 관객들의 흥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올해 회원음악회로 세계적인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의 무대를 선보인다.27일 대전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12월 1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지적인 성악가’, ‘노래하는 인문학자’로 불리는 이안 보스트리지는 무대에서 슈베르트 연가곡 ‘겨울 나그네’ 전곡을 선보일 예정이다.그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역사학, 철학 박사학위를 마친 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다 성악가로 전향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마에스트로 사이먼 래틀, 콜린 데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15회 대전젊은춤작가전’이 12월 2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가의집에서 펼쳐진다.27일 대전춤작가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전젊은춤작가전에서는 이주미 안무의 ‘주관적 안녕감’, 김승현의 ‘여女, 밈’, 한대교의 ‘궁창’, 강동휘의 ‘you, there’ 등을 선보인다.이 작품들은 젊은 춤 작가정신을 더욱 고취시키고 대중과의 예술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젊음’이라는 콘셉트로 주축으로 구성됐다. 공연에서는 대전 출신의 젊은 안무가들의 에너지와 함께 우리의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움직임을 느껴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