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전국제아트쇼
10~13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186개 부스… 미술작품 4천여점 전시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 특별초대
대중과의 소통 담긴 작품 선뵐 예정

▲ 1 대전국제아트쇼 특별초대전 이건용 작품 2 이서인Needy, Oil on canvas, 72.7×60.6, 2022 3 최장연 작가의 마릴린 먼로 4 토키타 미스즈 Tokita Misuzu(B.1982 Japan) 5 라영태 작가의 오름 대전미술협회 제공
▲ 1 대전국제아트쇼 특별초대전 이건용 작품  2 이서인Needy, Oil on canvas, 72.7×60.6, 2022  3 최장연 작가의 마릴린 먼로 4 토키타 미스즈 Tokita Misuzu(B.1982 Japan) 5 라영태 작가의 오름 대전미술협회 제공
▲ 1 대전국제아트쇼 특별초대전 이건용 작품 2 이서인Needy, Oil on canvas, 72.7×60.6, 2022 3 최장연 작가의 마릴린 먼로 4 토키타 미스즈 Tokita Misuzu(B.1982 Japan) 5 라영태 작가의 오름 대전미술협회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22 대전국제아트쇼’가 10~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역 내에선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아트쇼에 미술 애호가들과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에 따르면 이번 대전국제아트쇼에서는 10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186개 부스에 걸쳐 국내외 미술작품 4000여점을 선보인다.

경기미술협회 교류전과 미디어아트 등으로 구성된 특별부스부터 독일과 몽골, 폴란드, 일본, 중국, 프랑스, 덴마크, 스웨덴, 인도네시아,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 20개국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국제부스가 운영된다.

▲ 1 대전국제아트쇼 특별초대전 이건용 작품  2 이서인Needy, Oil on canvas, 72.7×60.6, 2022  3 최장연 작가의 마릴린 먼로 4 토키타 미스즈 Tokita Misuzu(B.1982 Japan) 5 라영태 작가의 오름 대전미술협회 제공
▲ 1 대전국제아트쇼 특별초대전 이건용 작품 2 이서인Needy, Oil on canvas, 72.7×60.6, 2022 3 최장연 작가의 마릴린 먼로 4 토키타 미스즈 Tokita Misuzu(B.1982 Japan) 5 라영태 작가의 오름 대전미술협회 제공

또 대전지역의 17개 갤러리를 비롯해 서울과 경기, 부산, 광주, 대구, 충남 등에서 총 52개 갤러리가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역 작가 128명이 참여하는 개인부스와 대학 청년 작가 57명의 작품, 초대작가의 작품 등이 전시된다.

특히 특별전으로는 초대작가 이건용의 작품을 선보인다.

실험미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이건용 작가는 아이의 붓질과 같은 자유분방함과 엄격한 통제가 함께 담긴 그림으로 자기 신체를 통해 흔적을 남기는 공감 지점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특별전을 통해 누구든 따라 그릴 수 있고 자연에 대한 존중과 신체의 지각, 대중과의 소통이 담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전국제아트쇼는 매년 다양한 특별 전시회와 신진 예술가, 신진 콜렉터를 발굴하는 네트워킹의 소통이자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하는 젊고 감각적인 아트마켓으로 평가받는다.

▲ 1 대전국제아트쇼 특별초대전 이건용 작품  2 이서인Needy, Oil on canvas, 72.7×60.6, 2022  3 최장연 작가의 마릴린 먼로 4 토키타 미스즈 Tokita Misuzu(B.1982 Japan) 5 라영태 작가의 오름 대전미술협회 제공
▲ 1 대전국제아트쇼 특별초대전 이건용 작품 2 이서인Needy, Oil on canvas, 72.7×60.6, 2022 3 최장연 작가의 마릴린 먼로 4 토키타 미스즈 Tokita Misuzu(B.1982 Japan) 5 라영태 작가의 오름 대전미술협회 제공

관람객들은 작가의 선발, 계약, 전시, 판매에 이르기까지 투명하고 합리적인 과정을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예술문화의 장에 직접 참여해 세계화 된 미술을 체험하고 미술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대전미술협회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전문 작가들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미술 컬렉팅의 재미와 의미를 대전국제아트쇼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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