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강소연구개발특구’가 해당 지역의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6월 열린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충북 청주 등 6개 지역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1차 지정한 이후 현재 14개 강소특구를 지정·운영하고 있다.강소특구는 연구·주거·산업·문화를 집적한 자족형 공간으로 기존 특구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역의 신규 R&D특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특히 기존의 특구는 양적 요건(대학 3개·출연연 3개·연구소 40개 등) 중심이었다면, 강소특구는 질적 요건(기술핵심기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성과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충청권 내 또 다른 강소특구인 ‘충북 청주’ 지역도 '우수' 등급을 받는 등 충청권의 강소특구들이 톡톡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전국에 지정돼 있는 강소특구 14곳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성과 연차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평가는 각 강소 특구의 공공기술 이전부터 투자유치, 기술창업 실적 등 정량적인 부분과 함께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단·지자체의 특별한 노력 등 정성적인 부분을 균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학생들과 교수진이 대전과 논산 일대를 찾으며 '2023 항공우주공학 교육 행사'를 실시했다.100여명의 학생과 교수진들은 지난 11~12일 동안 대덕특구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연구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어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 위치한 피크닉테마파크에서 학생과 교수진들의 간담회가 이어졌다.12일에는 탑정호에서 열기구 탑승 체험을 통해 우주를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체험도 진행했다.여재익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학과장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과학기술 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을 위한 법제 지원방안 마련 등 공공부문 연구개발의 체계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사)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공과학기술혁신협의회와 공동으로 공공부문 연구개발 체계의 혁신 촉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연구회는 '국가혁신체제의 핵심 주체인 출연연의 역할 선진화를 위한 법제 지원방안'을 세부 주제로 설정해 토론회를 진행했다.토론회 참석자들은 연구 환경이 급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공공기관 운영법, 연구과제 중심제도, 평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11일 안전 대전환을 위해 집중안전점검 대상인 ‘GTX-A 노선 서울정거장’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 안전점검을 시행했다.이날 김 이사장은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있는 점검자를 격려하고, 공사현장의 안전 위험요인을 직접 점검했다.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현장근로자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말했다.한편 공단은 지난달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023년 철도분야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제13대 원장으로 선임된 양성광 신임 원장이 1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양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확보를 위한 집단·첨단·대형 중심의 융합연구가 중요해지면서, 과학기술 인프라 중심기관 KBSI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국가연구시설·장비의 전략적 구축 및 효율적 운영, 분석과학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성과 창출은 물론, 국내 연구장비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양 신임 원장은 정부와 NST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삼성전자는 10일 국가 탄소중립 구현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장에 적합한 맞춤형 재생에너지 솔루션 개발,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 유지 관리 및 운영 시스템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에너지연과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신기술을 접목하는 커뮤니티 단위 제로에너지 1등급 설계, 전기·열 복합에너지공유 플랫폼 설계, 에너지 통합 운영시스템 기술 등을 산업단지 등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강원대 춘천캠퍼스의 한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마다 안전사고 끊이지 않으면서 ‘연구실 안전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그동안 연구실 안전망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수차례 제기돼 왔지만, 아직까지도 사고 재발방지대책의 수립과 이행은 미흡한 실정.연구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철저한 예방과 연구 주체의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은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를 다뤄 위험 요소에 쉽게 노출되고 있지만, 매년 200여건에 달하는 안전사고가 반복되고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에 소재한 기업들이 세계 3대 국제 발명전시회로 꼽히는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9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발명품전시회'에 참가한 대전기업이 금상과 동상, 특별상 등에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는 국제발명품전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스위스 연방정부 등이 후원하는 전시 행사로 세계 3대 국제 발명전시회로 꼽힌다.이 곳에 대전 소재 4개 기업이 발명품을 출품하면서 현장 평가 등을 통해 △금상 1개 △동상 2개 △특별상 3개를 수상했다.먼저 플라스틱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가 정부 공모로 진행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구축' 사업 유치전에 본격 뛰어 들었다. 시는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 및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 등 정책에 맞춰 그린바이오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9일 대전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해 오는 16일 공모 신청 제안 접수를 준비하고 있다.시는 이번 공모 유치를 위해 천연물·동물의약품을 특화한 ‘대전 허브형벤처 캠퍼스 조성’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온라인에서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로 짜여진 ‘14기 명예기자단’을 9일 위촉했다.올해 선발된 명예기자단은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파워블로거, 영상 크리에이터, 여행작가 등 30명으로 구성됐다.특히 직접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직원 크리에이터’가 포함돼 철도인의 소소한 일상부터 철도 전문 지식까지 국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명예기자는 1년간 코레일의 정책과 서비스, 기차여행 등 철도와 관련된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만들고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한다.명예기자단이 만든 홍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가 오는 24일 이뤄진다.현재 누리호는 세 번째 우주비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시점은 오는 24일 오후 6시24분이다.최근 과기정통부와 항우연 등은 누리호 3차 발사를 20여일 앞두고 준비 현황을 공개하며 막바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지름 3.5m, 높이 약 40m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1·2단 조립이 끝난 상태며 추후 위성이 들어가는 3단 결합이 끝나면 발사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우리나라 우주과학 및 우주탐사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최근 정부가 우주경제 강국 실현, 화성탐사를 목표로 하는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우주과학(탐사)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따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우주과학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10일 대전 본원에서 ‘미래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우주과학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학·연 전문가의 의견 수렴 및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가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제약사 ‘머크’와 함께하는 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이는 최근 시와 머크사가 MOU(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은 광폭 행보로, 향후 지역기업의 입지확장과 경영·기술 발전이 기대된다.7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일 유성구 도룡동 사이언스콤플렉스 타워동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소재 바이오기업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SLS가 참석하는 기술교류회를 열 계획이다.독일 제약회사인 머크는 1668년 소규모 약국으로 창립해 오늘날 바이오·화학 등 다양
[이정훈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홍승훈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최근 열린 기계학습 분야 최우수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7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홍 교수팀은 기계학습 분야의 최우수 국제학술대회인 ‘표현 학습 국제 학회 2023'(이하 ICLR 2023)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ICLR 2023은 인공지능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다.홍 교수팀의 ICLR 최우수논문상 수상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이며, 주요 기계학습 학회에서 국내 기관이 주축이 돼 진행한 연구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최초의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협업을 통해 우주 원자력 추진 기술 개발에 나선다.우주 원자력 전력 및 기술 개발을 통해 ‘K-우주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우주 원자력 전력 및 추진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주요 선진국들은 유인 우주 탐사를 위해 우주 원자력 추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 같은 흐름에 따라 원자력과 항공우주 분야의 대표 연구기관도 손을 잡고 우주 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이들은 이번 협약을
대덕연구단지의 정부출연연구소들이 주말에 시민에게 개방을 시작했다. 크게 환영할 일이다. 지난 4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으로부터 시작해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 등이 월별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릴레이식으로 개방한다.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출연연 첫 주말개방을 진행한 표준연은 600여명이 찾아왔고 대전시가 방문객을 대상한 조사한 설문조사에의 하면 방문객의 90%이상이 만족한다고 했다.출연연 개방은 대덕연구개발 특구 50주년을 기념하며 출연연 구성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지난해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기술료 수입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출연연에서 탄생한 기술은 곳곳에서 활용되며 국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모습이다.1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등에 따르면 25개 출연연 기술료 수입은 2019년 처음으로 109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0년 1228억원, 2021년 1235억원, 지난해 1254억원을 달성했다.기술이전 계약 건수만 2000여건에 달하는 등 출연연의 기술 사업화 성과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출연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8일 한국산업응용수학회(KSIAM)와 수학 및 인공지능 분야 연구와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연구 교류 및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수학 및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역량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협약 사항은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및 지원 △연구자, 강사 및 전문가 교류 △기술 및 정보 교환 △교육 및 행사 기획, 개최 및 지원 등이다.수리연은 수학분야 연구역량과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산업, 의료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가는 성과 전시부터 시민참여형 과학문화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채워졌다.먼저 ‘전략기술 박람회’를 통해 50주년을 맞이한 대덕연구개발특구가 그동안 일궈낸 성과를 알리는 ‘대덕특구 50주년 성과 전시’와 함께 정부출연연구기관,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벤처기업 등의 연구성과와 전략기술이 전시된다.또 문화광장에서는 특구 내 연구소 기업 중 문화기술 기업 등 12개 기업이 보유한 게이밍 실내자전거, 증강현실 포토촬영 키오스크,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