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50주년 맞아 릴레이 개방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92% 달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개방 이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두달 여간 약 41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오는 11월까지 출연연 릴레이 개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출연연 주말 개방을 실시하면서 지난 4~5월 두 달간 4100여 명이 방문했다.
가장 먼저 4월 개방을 시작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의 경우 21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92% 달했다. 이어 지난달 진행한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 개방행사에는 총 2021명 방문했다.
특히 표준연 개방행사에는 대전지역 신청자가 90.4%에 달했지만 5월 화학연 개방 행사부터 대전(77.3%), 세종(11.3%), 경기(3%), 서울(1.7%)로 신청자가 다변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출연연 개방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달 부터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개방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생명연은 처음으로 연구시설 일부도 공개할 방침이다.
이후 7월 한국기계연구원, 8월 한국표준연구원 등으로 이어지며 예약은 대전사이언스투어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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