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9개 지역사회 기관과 업무협약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작은도서관 등 9개 지역사회 기관과 ‘2024년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6번째 운영 예정인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은 학교 인근 작은도서관 등 지역사회의 공공시설을 활용,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올해 운영 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모집 공고로 1차 시설 사전점검 및 2차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9개 기관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선정 기관이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 및 무상급·간식 제공 등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 컨설팅과 현장점검으로 사업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은 학교 밖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돌봄 공백과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올해 늘봄학교 확대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 연계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 기관들과 협력해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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