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교육시설 공유 등 전방위 협력

목원대 국제협력처와 베트남 노동조합대학교(공도안대학교)가 글로벌 공유캠퍼스 구축 양해각서(MOA)를 지난달 27일 체결했다. 목원대 제공
목원대 국제협력처와 베트남 노동조합대학교(공도안대학교)가 글로벌 공유캠퍼스 구축 양해각서(MOA)를 지난달 27일 체결했다. 목원대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목원대는 국제협력처와 베트남 노동조합대학교(공도안대학교)가 글로벌 공유캠퍼스 구축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공유 캠퍼스는 국내대학과 해외대학이 교육과정과 교육자원, 교육시설 등을 공유하는 것으로 일반 교환학생, 학술 세미나 등보다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다.

목원대와 노동조합대는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MOA를 통해 유학 프로그램, 공동연구, 한국어교육센터 활성화 등 공유캠퍼스 구축의 세부 방안을 정했다.

양 대학은 추후 공유캠퍼스를 위한 전담조직, 사무실 운영 등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노동조합대와의 협력으로 양 대학 학생과 교원의 국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만훙 노동조합대 총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양 대학 학생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힘줬다.

한편 목원대는 중국 산동외사직업대학교,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 몽골인문대학교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공유캠퍼스 구축에 협력하고 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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