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사회적기업, 대학 주도 방과후학교 운영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0일 대학 접견실에서 김태순 목원스마트스쿨 이사장으로부터 발전기금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0일 대학 접견실에서 김태순 목원스마트스쿨 이사장으로부터 발전기금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목원대학교는 목원스마트스쿨로부터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목원대 사범대학에서 2012년 설립한 목원스마트스쿨은 대학 주도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주도 방과후학교는 공신력 있는 대학 내 사회적기업이 단위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는 교육부 정책 사업이다.

대학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과후학교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목원스마트스쿨은 현재 대전, 세종, 충남 계룡시에서 방과후학교 전체위탁 사업, 진로교육 사업, 청소년 캠프 사업, 과학교육 사업,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사업, 문화예술 사업 등 다양한 교육·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태순 목원스마트스쿨 이사장은 “개교 70주년을 맞는 목원대의 명성을 더욱 빛내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에서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스마트스쿨에서 보내준 고마운 마음은 목원대의 발전과 학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목원대는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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