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태국 명문 고교 대상 한국어 캠프 진행

목원대학교가 지난 12~14일 태국 치앙마이 하늘미션센터(하늘중앙교회 태국 선교센터)에서 명문 사립학교인 다라아카데미 등 6개 고교 학생 60명과 한국어 교사 11명을 대상으로 ‘안녕 한국, 원더랜드 캠프’를 열었다. 목원대학교 제공
목원대학교가 지난 12~14일 태국 치앙마이 하늘미션센터(하늘중앙교회 태국 선교센터)에서 명문 사립학교인 다라아카데미 등 6개 고교 학생 60명과 한국어 교사 11명을 대상으로 ‘안녕 한국, 원더랜드 캠프’를 열었다. 목원대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목원대학교가 태국 현지 고등학생에게 한국어 등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목원대 국제협력처는 지난 12~14일 태국 치앙마이 하늘미션센터(하늘중앙교회 태국 선교센터)에서 명문 사립학교인 다라아카데미 등 6개 고교 학생 60명과 한국어 교사 11명을 대상으로 ‘안녕 한국, 원더랜드 캠프’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캠프는 태국 현지 학생에게 목원대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캠프 개회식에는 태국 국회의원과 북부지역 교육감, 교육청 사무국장, 고교 교장 등 30여명이 참석하며 한국문화 및 목원대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과 한국어 교수, 오카리나 교육 담당 봉사자들은 캠프에서 태국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 한식 체험, 한복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지도했다.

태국 학생들은 캠프 기간 장기자랑과 도전 골든벨 등을 통해 한국어 실력을 겨루기도 했다.

목원대는 골든벨 우승자에게 목원대 진학 시 장학금 특전을, 장기자랑 수상자에게는 한국 미용 제품과 문구용품 등을 상품으로 제공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태국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한국을 더 사랑하고,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목원대는 앞으로도 해외 한국어 캠프를 통해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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