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독학원 이사회서 결정… 임기 4년
“혁신적 소통 통해 새로운 도약 이룰 것”

이승철 한남대학교 제18대 총장 당선인. 한남대 제공
이승철 한남대학교 제18대 총장 당선인. 한남대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남대학교 제18대 총장으로 이승철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28일 한남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 교수를 총장으로 선출했으며 임기는 내년 3월부터 4년간이다.

이승철 총장 당선인은 중앙대에서 행정학 학사와 석사를, 독일 Konstanz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그는 1988년 한남대 교수로 부임한 뒤 사회과학연구소장과 이부대학장, 기획조정처장, 사회과학대학장, 사회문화·행정복지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지방행정혁신평가위원과 병무청 자체평가 심의위원, 국회 정보통신포럼 전문위원, 육군 발전자문위원, 아데나워 학술교류회장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 당선인은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과 다양한 세미나와 협력사업을 주관했으며 독일 통일 이후 첫 총선 현황 참관과 동독 시찰을 위한 독일 Konstanz대학 객원교수, 함부르크대학 유럽연구소 객원교수, 아데나워 재단 초청 독일 베를린 도시발전연구원 등 ‘독일 행정전문가’로 국제 활동을 이어오기도 했다.

이 당선인은 “학령 인구 감소 등 지역대학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공동체의 한마음이 중요하다”며 “교수와 직원, 학생 등 대학 공동체와 혁신적인 소통을 통해 한남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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