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요화학분석기 선보여
디지털 헬스케어서 두각 기대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제품. 한남대학교 제공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제품. 한남대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남대학교의 창업중심대학 초기 창업 기업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가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21일 한남대에 따르면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소변검사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요화학분석기(Urine Check-IT)를 선보여 혁신상을 받았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전자전시회이며, 혁신상은 개막에 앞서 출품한 제품 가운데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Urine Check-IT는 전세계 의료현장에서 시행하는 기존의 소변검사 방식의 오염과 감염, 검사과정의 불편함을 원칙적으로 차단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의료인력 낭비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남대는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85개의 기업체를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도 선정기업 중 하나로 인건비, 홍보비 등 1억 5000여만원과 투자자 유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이성광 한남대 창업지원단장은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초기 창업기업 중 투자 부분에서 매우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고,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부분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