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기부액 1억원 달해

차태병 오토피아 대전점 대표가 4일 한남대학교 총장실을 찾아 발전기금 5000만원을 이광섭 총장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차태병 오토피아 대전점 대표가 4일 한남대학교 총장실을 찾아 발전기금 5000만원을 이광섭 총장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남대학교는 동문인 차태병 오토피아 대전점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4일 밝혔다.

차 대표(화학과 81학번)의 이번 발전기금 기탁으로 그의 기부금 누계 금액은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한남대 재학 당시 실레스트합창단에서 활동했으며, 이 합창단은 1973년 한남대 기독학생합창단으로 설립돼 교내외에서 메시아 정기연주회 등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차 대표는 “인생 후반전에 내리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 젊은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모교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모교에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차 대표와 사업의 번창을 위해 대학 구성원이 함께 기도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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