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필리핀 사블라얀시 업무협약 통해
사전교육 등 내년도 계절근로자 준비도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하반기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사업을 마무리하는 송별회를 가졌다.
지난 3일 이종규 금산부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10명과 담소를 갖고 소감 및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사업은 올해 1월 필리핀 사블라얀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8월부터 90일 동안 깻잎수확 등 농작업 일손부족 해결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
외국인근로자는 처음에는 일은 서툴렀지만 빠르게 숙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어 농가와의 이견을 조율하는 데도 수월했다.
군은 내년 상반기 필리핀 계절근로자 모집을 위해 지난달 농가에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18개 농가에 외국인근로자 30명의 배정을 법무부에 신청했다.
또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사블라얀시에 현지에서 깻잎을 심어 사전교육을 시행하고 이에 익숙해진 근로자를 선발해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 전담팀을 구성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밀착 관리해 신뢰도를 유지할 뿐 아니라 이탈 근로자 발생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지만 정들었던 금산을 떠나는 필리핀 근로자들이 떠나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금산 영농현장 농작업의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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