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체육대회 금산군 금 12개·은 11개·동 26개⋯종합 5위 성과

금산군체육회는 지난 13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2023년 충청남도체육대회 및 전국대회 선수단 해단식 가져 사진=금산군
금산군체육회는 지난 13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2023년 충청남도체육대회 및 전국대회 선수단 해단식 가져 사진=금산군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체육회는 2023년 충청남도체육대회 및 전국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갖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지난 13일 금산군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이태영 체육회장을 비롯해 선수 및 지도자, 체육회·종목단체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축제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는 시상과 축하가 이어졌다.

올해 금산군 체육은 괄목한 만한 성과를 냈다.

지난 5월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태권도 정시후 ,김나연 선수가 메달을 획득했다. 체조에서 이영재 선수는 마루, 도마에서 각 3위에 올라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9월 개최된 2023년 충남도체육대회에서 금산군은 종합 5위(2만7750점)를 기록했으며 채점, 비채점 종목을 합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6개를 획득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으며 그라운드골프 종목에서는 금메달 2개로 종목 순위 1위를 차지해 군의 종합 순위를 올리는 데 크게 역할을 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에서도 금산군은 자전거에서 오제석 선수가 개인전 스프린터에서 1위, 이건민 선수가 개인독주에서 1위를 하는 등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 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 선수단이 자랑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해단식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노고를 기울여 준 체육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회를 통해 작지만 저력있는 금산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내년 금산에서 개최될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 등 굵직한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태영 금산군체육회장은 “우리 금산군 선수단 너무 고생 많으셨고 금산군체전준비단에도 감사드린다”며 “이 모든 결과는 선수단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이다”고 전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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