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사회단체협의회, 11월 1일 결의대회 개최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 전체가 하나가 되어 금산 부리면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에 한목소리를 내며 힘을 싣고있다.
지난 26일 금산군과 금산군사회단체협의회는 11월 1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양수발전소 유치 촉구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사회단체 회원 및 군민 1000여 명이 참여해 양수발전소 유치 필요성 및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등으로 결의를 다진다.
결의대회 참여 단체는 △금산군새마을회(회장 길근섭) △바르게살기운동 금산군협의회(회장 홍선표) △한국자유총연맹 금산군지회(회장 김기영) △대한적십자사 금산지구협의회(회장 전완배) △금산군재향군인회(회장 안기전) △(회장 박상헌) 등이 참여하며 △금산군자율방범연합회(회장 정덕재)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지회장 양희성) △금산군이장단협의회(회장 김천하) △금산군의용소방대(대장 김재성) △금산청년회의소(회장 이규태) △금산군4H연합회(회장 박준성) 등 금산군에서 활동하는 단체 대부분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금산로터리클럽, 라이온스클럽 회원 및 발전소 예정지인 부리면 방우리 임종석 이장도 뜻을 같이하며 양수발전 금산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양수발전소 유치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주민의 의지를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금산군이 양수발전소 최적의 장소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사업대상지에 수몰 가구가 없고 인접한 금강수계와 송전선로를 활용한 안정적 용수공급 및 저렴한 송전설비 설치가 용이하며 군의회와 인근 주민이 사업계획의 적극 수용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점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 양수발전소 유치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5만 금산군민께서 발전소 유치 염원과 희망의 목소리를 함께 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양수발전 선정에는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공기업 4개 사업자가 충남 금산군 등 6개 지역 후보지를 확정해 도전 중이며 11월 중 최종 사업자 2~3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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