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금산권짓, 원격수도검침 설치
물복지 및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나서

수돗물 사용량 원격검침으로 취약계층(독거노인 등) 대상 위기 상황을 판별하여 지자체(생활지원사) 등 사회복지시설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자료=한국수자원공사 금산권지사
수돗물 사용량 원격검침으로 취약계층(독거노인 등) 대상 위기 상황을 판별하여 지자체(생활지원사) 등 사회복지시설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자료=한국수자원공사 금산권지사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산권지사는 수돗물 사용량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한국수자원공사 금산권지사와 금산군이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금산군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70가구에 디지털 수도미터 및 원격검침시스템을 직접 설치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정상생활여부를 확인하는 기초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검침서비스를 고도화한 원격검침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이상징후를 조기 발굴해 보살피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금산권지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금한 ‘물사랑나눔펀드’를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물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이형묵 금산권지사장은 “물 관련 기술을 활용한 국민 물복지 실현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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