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개 업체 참여⋯10만5000달러 규모 현장 협약 1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제과 전시회 금산군 부스 사진=금산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제과 전시회 금산군 부스 사진=금산군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제과 전시회에서 105만 달러 수출 상담을 하며 중동시장에서 선전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023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과 전시회에 참가한 금산인삼협동조합, 천년홍삼(유), 금흑, 삼이야푸드 등 4개 업체가 수출 상담 85건, 총 105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중 10만5000달러 규모 1건은 현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바이 제과 전시회는 제과와 관련된 원재료, 가공 및 처리 부문을 다루는 중동지역 최대 제과 산업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개최국인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 오만, 쿠웨이트, 이란 등 국가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홍삼 어포튀각, 홍삼 초코크런치, 페이스트 등 금산인삼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금산인삼홍보관은 하루 3번 진행된 조리 시연 및 시음·시식회에서 인삼 티라미수, 인삼 밀크쉐이크 등 금산인삼을 활용한 디저트들을 선보여 금산인삼을 궁금해하는 참관객이 인삼홍보관으로 모여들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두바이 제과 전시회를 통해 금산인삼의 중동 제과 시장 개척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금산이 인삼 산업의 중심지로서 세계인삼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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