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명 약32억 원 체납 중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하반기 체납 일제 정리기간에 상습 및 고액·고질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채권확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지방세 약 32억원이 체납상태이고 체납인원은 3000명에 이른다.
군은 500만원 이상 체납자를 고액체납자로 분류하며, 고액체납자의 체납액은 17억 원으로 체납액 절반이 넘는다.
이에 하반기 체납 일제 정리 기간인 9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상습 고액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인 예금 조사와 신용카드 매출채권, 급여소득, 가상자산 등 금융자산에 대한 강력한 징수를 펼치고 있다.
또한, 10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 전국 은행의 대여금고 조사를 시행해 자료가 확인되는 대로 압류 등의 체납 처분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동산 압류·공매처분, 신용정보 등록,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도 병행해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체납액 징수에 다각적 채권확보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납자의 자발적 납부가 최선이지만,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상습· 고질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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