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의자 설치. 제천시 제공.
온열의자 설치. 제천시 제공.
1일 오전 한 승객이 온열의자가 설치된 청전동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제천시 제공.
1일 오전 한 승객이 온열의자가 설치된 청전동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엉따 하세요~~” 제천시가 시내버스 승강장에 엉덩이가 따뜻해지는 의자를 설치하는 등 겨울 대비에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본격 추위를 대비해 시내 11곳의 시내버스 승강장에 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했다.

이 의자는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의자의 평균 온도가 38도로 자동 유지되는 기능을 갖췄다.

시는 또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 기존에 설치된 32개소의 온열의자 작동 상태 점검도 마친 상태다.

이로써 이른바 ‘엉따의자(엉덩이가 따뜻한)’가 설치된 시내버스 승강장은 총 43곳으로 늘어 겨울철 승객 편의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승객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겨울철 승객 편의를 위해 추운 지역을 위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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