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나눔길 총 1.6㎞ 조성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전국적인 걷기 명소로 뜨고 있는 의림지 권역에 장애인도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를 새로 만든다.
시는 수리공원~솔밭공원주차장 지점까지 이어진 기존의 데크 길과는 별도로 보행 약자를 위한 ‘무 장애 나눔 길’을 조성한다.
총 1.6㎞ 구간의 테크 길을 만드는 이 사업에는 총 16억원이 투입되며, 시는 빠른 이용을 위해 이달 말 완공해 시민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이 길이 완공되면, 청전동 시민광장에서부터 제2의림지 비룡담까지 산책로가 모두 이어져 무려 7.6㎞에 달하는 ‘명품 산책로’가 새로 만들어진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데크 길은 교차 보행할 때 비좁은 데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이 많았다”며 “이를 위해 경사도 8%를 유지하는 만큼, 보행약자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핫플레이스로 부되는 의림지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애길을 조성해 보행약자층이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대표 산림 휴양 명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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