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한 의원이 음주운전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의원은 “대리운전기사가 사고를 낸 후 자리를 떠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0시 14분경 천안 서북구의 한 도로에서 도의회 의원 A 씨가 탄 차량이 중앙선 난간을 들이받았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이 112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운전 정황을 포착했다.
이후 경찰은 A 씨에게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A 씨가 측정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인근 지구대로 이동했으나, A 씨가 모든 진술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A 씨를 불러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범·김지현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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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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