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예비비 14억원 편성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원안심번호서비스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대덕구 고등학교 교사 피습사건과 관련해 ‘2024년 안전인프라 강화’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건물 출입통제장치 설치비 13억 7000만원과 교원안심번호서비스 5200만원 총 14억 2200만원의 긴급 예비비를 지원한다.
학교 교육활동 시간 중 외부인의 학교출입 통제를 위해 단설유·초·중·고·각종 188교에 긴급예비비 13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
출입문 로비폰과 자동개폐장치 등 출입통제장치를 설치하고 학생, 교직원의 외부인 출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 계획이다.
또 폭언이나 욕설 등으로 인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교원과 학부모의 원활한 상담 지원을 위해 긴급 예비비 5200만원을 편성해 318교에 교원안심번호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출입통제인프라 구축을 위해 외부 차량 통제용 차량 차단기 1억 5000만원과 자동녹음전화기 구입비 교육부 특별교부금 3200만원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관련기사
- ‘유명무실’ 교원배상책임보험 확 바뀐다
- 교사사망 이후 첫 기자회견 연 대전교육감 “고통 통감”
- [‘칼부림 사건’ 이후 학교] 안전망 구멍 없게… 보호인력 늘리고 빗장 잠근다
- [‘칼부림 사건’ 이후 학교] 새 학기 ‘외부 침입 통제’ 긴장감 커졌다
- [‘칼부림 사건’ 이후 학교] 시설 이용 수요 무시 못해…주민 개방정책 사회적 합의 필요
- 교사 피습 피의자 "괴롭힘 당해 범행" 주장… 증거 안 나와
- 무너진 교권… 목숨 위협받는 교사들
- [학교가 위험하다] 교사 피습 사건 이후 학교전담경찰관 배치 목소리 고조
- 대전교육청, 교사 피습 계기 학교 안전 특별점검 나선다
- 교사 피습 재발방지 대책… 외부인 출입통제·교직원 면담예약제
- ‘잇따른 칼부림’ 불안은 시민의 몫?
- [학교가 위험하다]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학교… 교사·학생 보호시스템 어디에
- [속보] 대전 대덕구 고등학교서 교사 피습… 용의자 도주
- 대전교육청, 2023년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교육청 달성
- 대전시교육청선수단 전국체육대회 메달 총 54개 획득
- 에너지 절약 제품 구입하며 기후변화 관심 쑥
- 대전시교육청, 성인지예산 컨설팅 돌입
- [충청권 교육재정 비상등] 지역 교육계 “학령인구 줄었다고 교육 예산 줄여선 안돼”
- [충청권 교육재정 비상등]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조 3000억 ‘싹둑’… 교육계획 수립 비상
- 설동호 대전교육감 “미래교육 향한 힘찬 달리기… 학생들 성장 돕기 최선”
- [심층기획] 교사 피습 이후, 대전 교육현장 무엇이 달라졌나
- 안전 인프라 늘려 위험으로부터 학교 지킨다
- ‘대전 교사 피습’ 20대 항소심서 감형… 징역 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