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 특별 점검단’ 운영
외부인 출입관리 실태 등 점검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학교안전 특별 점검주간으로 정하고 학교안전 특별 점검단을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학교안전 특별 점검주간으로 정하고 학교안전 특별 점검단을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관내 고등학교에서 외부인 침입으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학교안전 특별 점검주간(7~18일)’ 동안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출입통제 점검반, 안전환경 점검반, 학생 및 교직원 보호 점검반으로 구성된 ‘학교안전 특별 점검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1차 현장점검은 2학기를 시작하는 48개교를 우선으로 본청 간부공무원이 학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학교에 대한 현장점검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8일까지 대전 전체 322개 학교의 안전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 출입증 및 출입에 관한 시스템 현황 △외부인 출입관리 실태 △학생보호인력 운영 현황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학교 관리자와 구성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 수렴해 향후 현 운영 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과 예산이 수반되는 개선 요구사항 등을 담은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학교안전 특별 점검을 통해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사전 차단해 학교 구성원의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 외부인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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