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서 영동까지’ 주제
도내 곳곳 다채로운 공연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예총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제65회 충북예술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충북예술제는 충북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예술로 하나 ‘단양에서 영동까지’다.

이는 충북예총의 10개 도협회, 11개 시군예총에 스미는 예술의 향연을 꿈꾸며 충북 모든 예술인과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동체로 진화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행사 첫째 날인 5일 오후 4시에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 제65회 충북예술제 종합 개막식이 개최된다. 이날 제45회 충북예술상 및 제2회 원로예술인공로상 시상식도 열린다.

전시 개막식은 6일 오후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도내 곳곳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친다.

5일엔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국악과 음악공연을 선보이는 ‘상상대로 음성예술제가 도민을 찾아간다.

6일은 청주 동부창고 38동에서 7회 충북세계가족영화제가 8일까지 열린다. 7일은 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시월의 멋진날 가을음악회, 영동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어울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Old&new dance festiva 등이 진행된다.

8일은 청주예당 소공연장에서 7회 충북시낭송대회, 9일은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 희망나눔연주회, 11일 옥천 영생원에서 도란도란 예술나눔, 12일 청주예당 소공연장에서 충북 우수연극 공연 ‘신바람 삼대’, 17일 보은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대추골 보은 등이 공연된다.

전시행사도 다채롭다.

5~10일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상상대로 음성예술제, 6~12일 청주예당 대전시실 충북건축가회 회원전·충북지역 건축전공 대학생 우수졸업작품전 8~14일 진천군청 등에서 진천, 어제 그리고 오늘 등의 전시회가 열린다.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은 "충북의 예술문화발전과 함께 해 온 제65회 충북예술제를 기념하고 지역예술인들과 충북도민들이 함께 하는 예술제를 준비했다"며 "충북 11개 시.군의 문화특수성과 예술의 가치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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