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00여개 축제 중 25개 선정…충북 유일
2025년까지 국비 및 홍보·마케팅 등 지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문화관광축제는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우수축제로, 음성품바축제가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음성품바축제는 이번 문화관광축제 지정으로 2025년까지 군은 국비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홍보·마케팅, 수용 태세 개선 등 전문 상담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 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했다. 또한 서면·현장 평가에서는 콘텐츠의 차별성과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안전관리 체계 등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특히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관광축제 선정 규모를 기존 33곳에서 25곳으로 축소했다. 이를 통해 음성품바축제는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 전국 단위 최고 축제로 인정받게 됐다.
아울러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문화콘텐츠에 선정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7년 연속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음성품바축제에 대한 군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 그리고 음성예총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음성품바축제가 한국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품바축제는 故 최귀동 거지 성자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 첫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제24회 음성품바축제에서는 27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131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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