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자치 기반 조성을 위한 ‘학교자치감사’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학교자치감사’는 기존의 교육청에 의한 종합감사를 대신해 단위학교에 자율적인 점검과 시정 기회를 제공해 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자 도입된 새로운 감사 방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월 종합감사 대상 48개 학교 중 공모를 통해 나래유, 쌍류초, 양지초, 어진중, 새움중, 세종고, 소담고 등 총 7개 학교를 학교자치감사 시범운영 학교로 선정했다. 올해는 학교자치감사의 본격적인 도입을 위한 시범운영 단계로 학교 업무 중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가을 청약시장이 10월 중순 포문을 여는 가운데,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착한 분양가격’이 실현될지 업계의 관심이 높다.세종시는 행정수도 이전 논의로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높게 폭등한 지역이다. 그만큼 실수요자 입장에선 진입장벽이 높은 것.특히 청약시장에서도 매년 급등하는 분양가격 탓에 고분양가 논란은 끊이질 않았다. 세종시가 10월 예정된 청약시장에서 건설사를 배불리는 고분양가를 책정할지, 실수요자를 위한 착한 분양가격을 내세울지가 초미 관심사다.세종시는 최근 행복도시 1-1생활권 M8블록(고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9일 세종시에 따르면 대평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세종지역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었다.해당 남성은 지난달 27일 청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의 접촉자로 분류된 이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자가격리 중 지난 8일 실시한 해제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청주 49번 확진자는 경기 안산의 89번 확진자를 접촉한 뒤 감염됐다.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현장점검을 철저하게 진행 중”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스마트 시티 혁신서비스 실증작업에 본격 나선다.국토부는 최근 제8차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를 열어 세종 전역을 스마트규제혁신지구로 지정했다. 시는 혁신지구 지정과 함께 모두 4건의 스마트실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스마트규제혁신지구는 혁신기술과 서비스 상용화, 시험·실증이 지원되는 규제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11월 스마트도시법 개정을 통해 올해 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스마트규제혁신지구로 지정되면, 민간은 스마트혁신사업 및 스마트실증사업 계획을 신청한 뒤 사업승인을 받아 최대 6년(기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 세종' 유치에 따른 기대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족기능 확충이 절박한 시점, 도시 안정화 필수요건인 경제적 측면 도시 기능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세종시.별 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 당장 경제사회 전반에 두루 연관된 파급효과를 누릴수 있다는 점을 매력요소로 지목했다.세종시와 네이버는 최근 '각 세종'의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각 세종' 설립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디지털 보존의 수준을 넘어 다가올 4차산업의 초격차를 확대하겠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 이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가 때아닌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싼 값에 세종시 상업용지 소유권을 거머쥐는 특급혜택을 누린 뒤, 수년째 본부 신청사 착공 등 세종 이전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다.아파트 특별공급(이전기관 종사자) 분양권을 획득한 소속 직원들의 입주시점이 코 앞으로 다가온 반면, 이전용지는 여전히 빈터로 남아있다는 것도 아이러니하다.한국전력은 지난 2017년 이사회 승인을 통해 중부건설본부 세종시 이전을 확정짓고, 법원·검찰청 예정부지 인근 3생활권 상업용지를 조성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내수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비대면·온라인·생중계 행사’가 시장을 살릴 묘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기사 10면무조건적 행사·축제 취소 결정은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와 관련 업계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는 게 업계의 중론. 촘촘한 방역망을 준수한 ‘비대면·온라인 행사’를 활성화시켜,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전국 지자체와 축제업계는 현재 ‘비대면·온라인·생중계’ 형식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충북 보은군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마스터플랜이 확정됐다. 네이버는 내달 본격적인 건축 작업에 착수하기로했다.세종시는 최근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설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마스터플랜 건축 심의를 완료했다.마스터플랜은 '각 세종'의 사업 목적과 대지면적 29만㎡ 규모에 이르는 부지 전체에 대한 공간 활용계획을 담고 있다.첫 건축면적은 4만㎡ 수준으로, 서버 및 운영지원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네이버는 내달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한다.지난해 부지 및 국제 공모전을 통해 네이버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공동구 스마트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 지하공동구 스마트 안전관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판 뉴딜 정책과 연계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는 과기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세종 지하공동구는 시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라이프 라인으로 △통신시설 △난방시설 △상수도시설 △중수도시설 △전력시설 등 5개 시설을 수용하고 있는 지하 핵심기반시설이다. 시는 과기부로부터 27억 3000만원을 지원받아 세종공동구 5.6㎞구간에 △사물인터넷(IoT)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오는 2023년까지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핵심인력 360명을 양성한다.충청권 컨소시엄(대전, 세종, 충남, 충북)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지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 최종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과기정통부가 주도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판 뉴딜 핵심과제 중 하나로,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및 개발자 지원을 위한 지역거점 구축 사업이다.충청권 컨소시엄은 AI·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합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과 접촉한 이춘희 세종시장의 자가격리가 해제됐다.3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정오 자가격리가 해제됐다.이 사장은 “평소 온라인으로 보고를 받고 결제를 해 업무 처리에 큰 문제가 없었다”며 “시장으로서 시민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달 20일 세종시 브리핑에 참석한 한 인터넷 매체 기자(대전 216번)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첫 접촉일인 지난달 20일부터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충청권 시민단체가 21대 첫 정기국회에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공동대책위는 2일 성명을 통해 “21대 첫 정기국회가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 지방분권, 국민주권’을 실현하라는 역사적 과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보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법제화 과정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국가균형발전특위 구성을 합의한 만큼, 특위에서는 큰 틀에서 수도권초집중화와 지방소멸화를 반전시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대책위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30일 간 열리는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세종시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국회법 개정안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 3법'의 명운을 가를 중대고비가 될 전망이다.이번 정기국회 때 처리되지 못하고 대선정국이 본격화되는 내년으로 넘어가게 되면, 자칫 쟁점법안으로서 힘을 잃을 수 있다는 관측에 따라서다. 대정정국과 맞물려, 내년 4월 서울과 부산시장 등 굵직한 보궐선거에 묻혀버릴 수 있다는 우려도 치명적이다.빈 곳간 공포에 떨고 있는 세종시 입장에선 당장 20대 국회 폐기처분 수모를 당한 세종시법 개정안 처리가 시급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2일부터 4일까지 세종충남대병원과 보건복지부 앞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진료거부 철회와 세종충남대병원의 전공의 수급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한다.참여연대는 “최근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심각해 그 어느 때보다 의료의 공공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상황임에도 의협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진료거부를 지속하고 있다”며 “심각한 문제는 의료공백으로 인해 중증환자의 치료가 늦춰지고, 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감염병이라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충청권 지자체간의 역할론이 부각되고 있다.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충청권 4개 광역시·도는 행정수도 이전을 놓고 외형상으론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내막을 들춰보면 세종시로의 인구 유입, 각종 인프라 구축 등의 갈등요소가 여전히 팽배하다. 충청권이 주축이 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을 이끌기 위해선,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에 속한 지자체들이 각자의 역할론에 충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의 역할론은 국토교통부가 2007년 6월 수립한 ‘행정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내년 국비 5686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4950억원보다 14.9% 늘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회계 4136억원을 포함하면, 올해 8357억원에서 9822억원으로 17.5% 증가한 규모다.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해온 이춘희 시장은 내년 정부예산 편성 과정, 시 지휘부와 함께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특히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중앙부처 지역 현안건의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공격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쳤다.그 결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 명품유아교육의 산실인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 계획에 비상등이 켜졌다.세종시 신도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전체 유치원이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계획 돼, 우수한 유아교육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단설 신설안이 병설유치원으로 변경되는 암초가 도출 된 것. 이번 결과는 향후 예정된 5~6생활권 유치원 부지에 동일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세종시교육청의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계획에 발목이 잡힐 지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토교통부는 9월부터 등록 임대사업자 공적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본격 추진하고, 점검과정에서 적발한 의무위반자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세제혜택 환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임대등록제는 민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1994년 도입된 이후부터, 자발적으로 등록한 사업자에게 공적 의무를 부여하는 대신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등록임대제도 내실화 및 임차인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업자의 공적 의무에 대한 체계적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에선 27~29일 3일간 연속 코로나19 (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세종 64번 확진자)의 배우자가 다음날인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고운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은 29일 신규확진자로 분류됐다.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모두 66명으로 늘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세종시 일선 학교현장이 외부기관의 시험장으로 버젓이 이용되고 있어 학교 방역망이 뚫릴지 우려가 높다.지난 29일 세종시 두루중과 양지중학교에서는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 주관하는 제32회 요양보험사 자격시험이 진행됐다.이번 시험을 위해 각 학교별로 20개 교실이 대관됐으며, 400~500명의 응시생이 몰렸다. 이날 시험은 오전 10시~11시 30분, 오후 3시~4시 30분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문제는 코로나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아이들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