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과 진천군이 지난 24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캠페인은 군민 모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동참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 증평군은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군립도서관 앞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유실수 묘목 2100그루를 무료로 나눠줬다. 배부한 묘목은 대추, 매실, 밤나무로 1인당 각 1그루씩 총 3주를 선착순으로 줬다. 또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산불 예방 홍보도 병행했다.진천군도 홍콩야자와 커피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올해 1월 60대 초반의 서울에 사는 분이 기부하고 싶다고 찾아왔다. 차를 마시며 어떻게 단양에 기부하게 되었는지 물어봤더니 고향은 진주이고 서울에 살지만 단성면 양당리에 세컨하우스가 있어 주말이면 온다고 한다. 단양군에서 보낸 고향사랑기부제 안내문을 보고 처음 알게 되었고 그냥 단양이 너무 좋아서 기부하게 됐다고 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업무를 담당하면서 기부 동기를 물어보면 대부분 안내문과 인터넷을 보고 알게 됐다고 한다.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선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출향인들의 애향심에 호소해야
요즘 생성형 AI가 핫한 이슈다. 생성형 AI란 이용자의 특정 요구에 따라 결과를 생성해내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해외에서는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바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드니 등 생성형 AI가 개발되었다. 우리 기업들도 이에 가세해서 생성형 AI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는 생성형 AI가 세상을 더욱 빠르게 바꾸어 나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교육계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얼마 전에는 교육부를 중심으로 챗GPT를 시연해보면서 교육적 효과와 한계 등을 논의하였고, 많은 교육 포럼 등에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충남교육청에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흡연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 등으로 흡연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음에도 충남과 충북의 흡연율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26일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충북과 충남의 흡연율은 각각 21.0%, 20.0%로 집계됐다.충북은 강원(21.0%)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흡연율이 높게 나타났고, 충남도 경북(20.4%), 제주(20.0%)와 함께 최상위권이다.대전(17.8%)과 세종(15.1%)은 전국 평균(19.3%)을 밑돌았다.건강에 대한 관심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첫 단추가 되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이 안갯속에 빠졌다. ▶관련기사 6면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와 대통령실이 근로시간 개편안에 엇박자를 내는 것을 놓고 경영·노동계 모두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등 혼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 근로시간제 개편안에 대한 302개사 기업의견을 조사한 결과 연장근로 관리 단위가 주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확대되면 기업 56%는 바뀐 연장근로제도를 활용하겠다고 답했다.현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제 개편안의 탄력성 부분에 긍정적인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의료원이 운영하는 충남 1호 홍성공공산후조리원이 임산부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홍성의료운에 따르면 분만 두달 전 선착순 방문예약으로 이뤄지는 조리원 예약은 예약을 하기 위해 예비 부모들이 이른시간부터 대기하는 등 예약경쟁이 치열하다.이는 민간에 비해 저렴한 비용과 철저한 감염관리와 함께 응급 상황 시 홍성의료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있는 응급실이 24시간 운영되고 있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산후조리원이라는 인식 때문으로 풀이된다.여기에 2주 기준 기본이용료 18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외국에 반출된 충남 문화재의 반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충남도가 한국 유물을 다수 보유한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과 소장품 교류를 추진하고 있어서다.26일 도에 따르면 양 기관은 오는 5월 상호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현재 구체적인 협약 내용을 조율 중인데, 상호 미술품의 조사, 연구·전시 목적의 소장품 교류 및 대여 등이 담길 예정이다.클리블랜드미술관은 미국의 5대 미술관 중 하나로, 1916년 개관해 4만 5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2013년부터는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해외연수 중 호텔 흡연 추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지헌 충북도의원이 30일 출석 정지 징계를 받았다.박 의원과 함께 호텔에서 담배를 피운 김호경 의원에 대해선 충북도의회 징계 양형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경고가 확정됐다.충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박 의원에 대해선 4가지 징계 중 최고 수위인 제명을, 김 의원은 세 번째로 높은 공개 사과를 의결하고 본회의에 넘긴 상황이어서 내부에서부터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충북도의회는 24일 제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박 의원과 김 의원의 징계안건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대청호를 만끽하며 마라톤을 즐기려면 무엇보다 유의 사항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무작정 달리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마라톤은 체계적 훈련과 짜여진 계획에 맞춰 달려야 한다. 레이스 초반부터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컨디션을 살펴가며 안전하게 달려보자.◆출발 전 만반의 준비 필수건강코스(5㎞)라고 만만하게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전문가들은 마라톤 참여 전 주 3회 30분 정도 꾸준히 체력을 단련할 것을 조언한다. 이보다 더 긴 코스인 미니(10㎞)나 하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국내 최장 길이의 벚꽃길에서 펼쳐지는 ‘2023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중부권 최대일간지 충청투데이와 대전시체육회, 대전동구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육상경기연맹과 동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내달 8일 대청호반 벚꽃한터(동구 신상동 282번지)에서 열린다.대회는 오전 8시에 시작돼 식전 행사와 개막식, 경기 안내, 준비 운동 등이 이뤄지며 오전 8시 30분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다. ◆벚꽃길 펼쳐진 3개 코스대회 코스는 건강코스와 미니코스, 하프코스로 나뉜다.건강코스는 벚
[충청투데이 김윤주·조선교 기자] 대전의 한 대학 음악과(성악전공)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2일 한 익명 커뮤니티에는 ‘음악과 왜 이 XX임’이라는 제목으로 신입생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올라왔다.해당 게시글에는 “OT때 선배들이 지하 4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엘리베이터도 타지 못하게 했으며 불도 들어오지 않는 비상계단을 이용하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게시자는 “집합을 시켜 욕을 하고 한 명씩 노래를 시켜 평가를 하기도 했으며 저학년에게 옷차림에 대한 지적을 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글쓴이는 “선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K-국방·군수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충남 논산시가 한단계 더 도약한다.24일 논산시는 양촌면 임화리 일원,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이하 KDind) 입주 예정부지에서 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정정모 KDind 대표이사, 충남도 관계자, 인덕건설 최문규 대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공사 착수를 기념했다.KDind는 1·2차로 나누어진 투자계획을 갖고 공사에 임한다.1차(1단계) 사업은 오는 2024년 3월까지 총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 9000평 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봄 하면 제철나물이 생각난다. 특히 알싸한 맛과 향이 뛰어난 두룹나무 순은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봄 하면 생각나는 제철나물이다. 음성군 음성읍에 소재를 둔 감우재농원은을 지난 24일 마디 수경재배를 통해 생산된 두룹나물을 처음 수확했다. 이 농원은 올해 처음 약 600㎡(20여 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2단 수경배재를 통해 두릅나물 1t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김규일 농원 대표는 "올해 처음 수경재배를 통해 두룹나물을 생산했다"며 "현재는 가락시장 경매가격 시세로 판매하고, 향후 재배량을 늘여 판매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해 제정하려던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진통 끝에 시의회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24일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제천시가 제출한 이 조례안을 가결했다.본회의에서 의원 10명의 동의로 부의돼 찬성 10표, 반대 2표, 기권 1표로 통과됐다.이 조례안은 사흘 전 열린 자치행정위원회 심의에서는 찬성 3표, 반대 3표로 부결된 바 있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주거 및 생활 안정 △언어 교육, 취·창업 및 보건·의료 지원 △차별방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수백년 전 약탈됐던 문화재가 또 한 번의 절도로 다시 국내에 들어왔다면, 어디에 소유권을 인정해야 할까. 복잡한 물음의 대상이 되는 문화재는 충남 서산 부석사의 금동관음보살좌상(이하 불상)이다. 이 불상은 왜구의 고려 침탈로 일본 대마도 관음사로 넘어갔다가 2012년 국내 절도단에 의해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부석사는 문화재를 최초 소유자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뜻에서 2016년 법적 공방에 뛰어들었다. 1심에선 승소했지만 2심에서 뒤집혔고, 이제 대법원의 최종 판단만 남겨두고 있다. 부석사는 불상 소유권 재판이 앞으로 한국처럼 문화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부산광역시 장준용 동래구청장이 교류의 문을 열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옥천군을 방문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황규철 군수의 동래구 방문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 황 군수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는 장 구청장을 비롯해 교류 관련 부서장 등 10명이 옥천을 찾았다. 방문 첫날 간담회 자리에서 양 기관은 축제 교류를 통한 문화 공유와 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을 화두로 삼았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중소기업 제품 역시 서로 홍보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들의 농촌 체험과 역사문화 탐방, 생활체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의 관광명소를 활용해 맞춤형으로 추진하는 ‘충주 감성투어’가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백인욱)은 운영에 앞서 충주 감성투어를 새단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 관광팀은 투어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체험프로그램을 정비하기 위해 체험장을 신규 모집했으며 기존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했던 감성투어 정기코스를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월 1회로 변경했다. 또 충주 감성투어 정기코스는 올해부터 매월 동일 코스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월별 테마 코스를 두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투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반기문 제8대유엔사무총장의 고향 음성군에서 개최되는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30일 코로나 펜데믹으로 4년만에 다시 희망의 출발선에 오른다. 이에 음성군과 음성군체육회는 반기문마라톤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홍보활동을 펼치며 대회 참가자 모집에 발 벗고 나섰다. 26일 군 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과 직원들은 제23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반기문마라톤대회 홍보와 함께 참가자 모집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난 19일 ‘2023 서울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광화문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의 대표 힐링명소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최근 솜사탕처럼 하얗게 피어난 미선나무 꽃 향기가 봄기운을 물씬 풍기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괴산읍 검승리에 위치한 성불산 자연휴양림은 생태공원, 미선향 테마파크, 생태숲 학습관, 산림문화 휴양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산행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숲속 캠핌장, 숲속의 집, 한옥 체험관 등 자연 친화적인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매년 3월 말에는 미선향 테마파크에는 미선나무 꽃이 그윽한 향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이 서산시 부석면 칠전리 일원 약 6만평의 논에 뿌려진 부적합 부숙토와 관련해 직접 조사에 들어간다.25일 환경청 직원 2명은 지역 국회의원인 성일종 의원의 요청으로 오후 7시경 현장을 찾아 주민과 시 및 지역 시·도의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와 의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채취한 시료를 분석하기로 했다.환경청은 해당 부숙토 생산업체 점검에도 나서 위반 사항이 없는지를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다.이날 주민들은 부숙토로 인한 악취 때문에 그동안 도저히 살 수가 없었다며 이를 방치한 시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