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사랑의 묘약, 소시지를 만들고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등 특별함이 가득한 음성군 팩토리투어 산업관광 여행프로그램이 올해 더욱 풍성해진다.음성군 팩토리투어는 말 그대로 지역에 소재를 둔 공장을 둘러보는 여행이다. 현재 팩토리투어는 의약품·맥주·유제품·골프공 등 일상생활 속 제품들의 생산 현장을 방문해 체험하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는 기업체와 관광객을 연결해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안겨주고, 기업체에게는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2022년 12월 말 기준
생활폐기물 매립장과 하수처리장(예정) 등 생활환경지원시설이 몰려 있는 대전 북부권 개발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난 수십년간 소위 말하는 기피시설 밀집으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감수해온 것이 사실이다. 제1 매립장에 이어 제2 매립장 계획, 하수처리장 이전, 반려동물 공원 등 민원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이 해당 지역에 집중되면서 주민 불만과 함께 환경개선에 대한 요구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오고 있는 상황이다.구즉동과 금고동을 포함하는 북부권 개발사업은 내달 타당성 용역 결과가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그동안 한 쪽만 설치돼 아쉬웠던 서산시 부석면과 인지면 경계의 생태터널이 6월 제 모습을 갖춘다.부석면 월계리 산 6-1번지 일원에 있는 이 생태터널은 현재 인지면에서 부석면으로 가는 방향만 ‘빛나는 보석 부석’이 설치돼 시민들의 궁금증을 불렀다.27일 시는 인지면을 상징하는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과 류방택 별축제, 밤하늘 산책원 조성사업 등에 영감을 얻어 부석면에서 인지면으로 가는 입체 안내판 디자인과 설계를 마치고 6월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별이 빛나는 인지’라는 문구를 통해 인지면의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 올해 첫 기획전으로 ‘변화, 새로운 오늘:한국 근현대 수묵의 흐름’ 전을 개막했다.오는 5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한국 근대미술의 다양한 변혁기의 첫 시작인 해방공간(1945~1950) 시기, 단구미술원을 중심으로 당시 이응노를 비롯해 함께 활동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한국 근현대 수묵을 조망하고자 기획됐다.해방공간이란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를 뜻하며, 다양한 미술협회가 창설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시기이다.단구미술원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 칠갑산천문대가 언제든 칠갑산의 하늘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천 중계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천문대 내부 천체투영실 프로그램 개편에 나섰다.온라인 전천 중계 프로그램이란 천문대에 하늘을 상시로 촬영하는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를 홈페이지 등에 중계해 실시간으로 천문대의 하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또 날씨가 어떤지 확인할 수 있어 칠갑산천문대의 밤하늘을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음과 동시에 방문 전에 하늘의 컨디션을 미리 체크하고 방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충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청양군의 밤하늘을 4K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꿈의 댄스팀’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활성화에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27일 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꿈의 댄스팀 사업은 5년간 연속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1년차부터 3년차까지 매년 1억원씩 전액 국비 지원, 4·5년차에는 매년 국비, 지방비(공주시) 50%씩 지원, 6년차부터 자립해 지방비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5년간 총액 5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한편 꿈의 댄스팀이란 춤을 통해 아동·청소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을 발판 삼아 ‘동북아 최대 박물관단지’ 구현에 나선다.류제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7일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을 주제로 한 브리핑을 갖고 "국토의 중앙에 위치한 세종시로 국립민속박물관이 이전하게 되면 전 국민의 관람 기회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국토 균형발전 실현, 행정과 문화가 함께 발전하는 미래전략수도 완성 등에서도 획기적인 진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국립민속박물관 건립 위치는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와 연접한 2단계 부지 11만 5000㎡ 중 일부인 4~5만㎡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25일 6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2년간의 활동을 시작한다.당진제철소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여울수변공원에서 80가족 266명이 참여한 가운데 6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실시했다.봉사단은 중·고교생 자녀를 둔 당진제철소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자발적 참여로 입단한다.발대식에는 6기 가족봉사단과 함께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어기구 국회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최해진 상무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지난 연말 새롭게 창단한 천안공업고등학교 축구단 선수들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며 훈훈한 미담을 전해오고 있다.27일 천안공고 등에 따르면 천안공고 축구단은 올 시즌 K리그2에 진입한 천안시티FC(천안시민프로축구단)의 U-18 유스팀으로 창단했다.현재 천안공고 축구단에는 1학년 24명, 2학년 5명 등 29명의 선수가 등록돼 운동을 하고 있다.사실 유스팀 창단은 프로 구단 등록을 위한 선제조건이다. 천안시가 2019년 8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를 유치하며 대한축구협회와 맺은 협약에는 프로축구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도내 5대 혁신기관 및 남부권 대학과 함께 27일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남부권 혁신지원센터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공공기관 분산배치 공약사업으로 산업기반이 취약한 남부권에 도내 5대 혁신기관 및 대학의 기능을 결합한 거점기관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신산업 육성 및 기업지원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센터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내 부설기관으로 운영될 계획으로 지역 산업 기술혁신 지원, 국책사업 제안·공모사업 대응, 중소기업 성장지원, 산
세계 반도체의 공급망을 재편하고자 하는 시도가 미국을 중심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과거 냉전 시대 강대국의 논리에 울분을 삼켜야 했던 한국이 이제 반도체 패권 논의에서 핵심적 위치에 있다.한국 최초의 반도체 제조 회사는 1974년 설립된 한국반도체이다.이를 삼성이 인수해서 삼성반도체로 출발한 것이 1978년.당시 세계를 주도하던 미국과 일본에 25년 이상 뒤진 출발이었다.무모한 도전, 실패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과감한 투자로 2000년대부터 세계 메모리 시장을 주도해 왔다.반도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나.국제 정치학에서 말하는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충남대병원은 내달 25일까지 ‘제8회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한마당’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27일 밝혔다.충남대병원에서 소아암이나 희귀질환 진료를 받는 어린이나 가족은 자유 주제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작품 접수 마감은 내달 25일 오후 5시까지이며, 접수등록 QR을 통해 신청 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임연정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즐겁고 신나는 그림그리기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juneas@cc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구읍 명소를 활용한 다같이 돌자! 구읍한바퀴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구읍의 명소인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육영수 생가, 옥천향교, 교동저수지, 지용문학공원, 옥주사마소, 정지용 생가를 투어하고 명소들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개인 SNS에 여행 수기를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사진은 여행지마다 2장 이상 올리고 100자 정도의 소감을 쓰면 된다. 영상은 총 길이 60초 이상으로 7곳이 모두 나오도록 편집해 올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리 회복을 위한 심리지원캠프 ‘우리 친구’를 진행했다. 심리지원캠프 ‘우리 친구’는 전문상담사가 다문화적 관점의 심리교육을 진행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체험형 집단상담이 이뤄진다.외국인 근로자의 심리 문제를 예방하고 생활 적응역량을 높이고자 2022년부터 기획한 사업이다.1일 캠프로 진행되며 연 2회(상·하반기) 일정으로 구성된다.최근 진행된 상반기 심리지원캠프는 에티오피아, 튀니지, 우즈베키스탄, 모로코 등 15개 국가 총 24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자기 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신도심의 주상복합 펜트하우스가 24억 원에 거래되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해당 주상복합은 이달에만 2채의 펜트하우스 물량이 20억 원대에 거래됐다.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는 세종 부동산 시장에 대형 물량을 중심으로 한 역대 최고가 행진이 펼쳐지고 있다.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어진동 한뜰마을 6단지(중흥S-클래스 H9 센텀뷰) 전용면적 202㎡(옛 80평·27층) 타입이 지난 22일(계약일) 25억 원에 실거래 됐다.해당 타입의 최초 분양가격은 10억 1000만 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일류 방산도시를 표방하는 대전시가 지역 국방 관련 중소벤처기업들과 손잡고 방산 기술 인프라 육성에 나선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7일 동안 ‘방산벤처기업육성 및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방산벤처기업육성 및 기술개발사업은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국방과학연구소, 육군군수사령부 등과 공동으로 추진한다.모집 분야는 △국방혁신 기술이전 및 사업화(1억원) △혁신 기술 적용 방산 제품 개발 사업(1억 5000만원) △국방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육성 사업(1억 5000만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미래가 주목하는 과학기술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잇따라 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나섰다.최근 한 달 동안 카이스트는 이례적으로 공학생물, 녹색성장 탄소중립, 양자 분야에 대한 대학원을 연이어 설립하며 과학기술 주도권 확보에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인재양성에 본격 뛰어들었다.우선 카이스트는 양자대학원을 설립해 올 가을학기부터 학사운영에 돌입키로 했다.양자기술은 항공·우주·국방·에너지·의료 등 폭넓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기술이다.현재 8조원 가량인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30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비수도권 최초로 대전~세종 간 광역급행버스(M-Bus) 운행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지만 지역별 노선과 정류장 확정에 엇박자가 나고 있다.세종시는 이미 관내 노선과 함께 6개의 정류장을 공식화한 반면 대전시는 종점 이외에 정류장 등을 구체화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27일 대전시와 세종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초 대전~세종 간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운송사업자로 경익운수가 선정된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대광위는 지난해 세종 충남대병원을 기점, 대전시청을 종점으로 하는 신규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발생 후 대학에 입학한 일명 ‘코로나 학번’이 올해 졸업반이 되며 극심한 취업한파를 견디고 있다.이들은 그간 언택트 대학생활로 스펙 쌓을 경험은 물론 해외교류와 봉사활동조차 할 기회가 적어 취업시장에 있어 ‘불운의 학번’으로 불리고 있다.올해 대학교 4학년이 된 20학번은 가장 오랜 기간 비대면 수업을 받은 학번으로 역사에 남게 됐다.이들은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대학에 입학해 3년간 대학생활을 언택트로 했다.코로나 발생 전 세대와 후 세대로 구분될 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학가 대면수업이 정상화됐지만 청년들은 여전히 언택트 생활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경험도, 성장도 부족하다는 사회적 인식과 함께 MZ세대의 고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인문계열에 재학 중인 A 씨는 올해 4학년이 됐지만 대면수업이 익숙하지 않다.본가는 대전이지만 충남 천안 소재 대학을 다니고 있어 그간 비대면 강의의 ‘덕’을 톡톡히 봤다는 그는 아쉬워했다.A 씨는 “집에서 비대면 강의를 들으면서 통학 시간을 줄였고, 자취를 하지 않아도 돼 비용을 아꼈다”며 “아낀 시간과 돈은 강의 복습은 물론 토익 수업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