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용연유치원은 개교 20주년을 맞아 24일 유아와 교직원,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당진용연유치원의 20번째 개교기념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용연 어린이들은 개교기념일의 의미와 유치원 교훈, 유치원의 상징이 되는 교목, 교화 및 교표를 살펴보고, 유아와 교직원이 체육관에 모여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개교기념일 축하 행사는 유치원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으며 유아들과 담임교사가 노인정을 방문해 개교기념 축하떡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인병희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먹거리를 위해 선정한 ‘4+1 신성장산업(△에너지 신산업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 + △기후대응농업)’ 육성에 박차다.군은 이 가운데 ‘이차전지(B:Battery) 산업’이 미래형 모빌리티로의 전환과 기후변화 위기 속에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선제적 준비와 능동적 대응에 총력이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의 세계적 성장전망과 정부와 충북도의 정책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시험인증 특화 클러스터 조성 △이차전지 기업 유치 △미래 모빌리티 핵심산업 육성 등 세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증평읍 창동리 809번지 일원(주공 1단지 APT 앞) 보강천 하상 주차장을(1만 600㎡) 4월 3일부터 개방한다.이 주차장은 2017년 차량 침수사고 발생 후 폐쇄됐다. 하지만 불법주차와 주민 안전 등의 이유로 개방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군은 개방을 위한 사전절차로 공청회 및 증평읍 이장 회의 등 여론 수렴 절차를 완료했다. 과정 중 제기된 문제점 중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 안전에 최우선을 두는 것으로 세부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의견을 반영한 안전 시설물로 ‘차량 침수위험 알림 시스템’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6505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이는 기정예산 6151억원 대비 353억원(5.74%)이 증가한 규모다.이번 추경은 지방교부세 184억원, 국도비보조금 117억원, 세외수입 18억원 등을 주요 재원으로 활용했다.주요 내용은 민선8기 공약사업과 주민불편사항 해소 사업, 취약계층 지원사업,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도로·하천 등 SOC 사업, 문화관광 등 주요 현안사업 그리고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국도비 예산 반영이다.먼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청산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가파른 물가상승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이용주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지난 27일 최재형 군수는 착한가격업소를 직접 방문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원가절감 등 노력을 아끼지 않은 노고를 격려하고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군에 따르면 현재 보은읍을 포함해 7개 읍·면에 19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있으며, 4월 4일까지 이용주간을 운영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적극적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 오천면 효자2리는 원산도에서 가까운 소도를 비롯해 추도, 육도, 허육도, 월도까지 다섯 섬이 옹기종기 모여있다.효자2리는 가까이 있는 원산도, 효자도 등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수려한 경관과 우럭, 주꾸미, 대하, 바지락 등 풍부한 어족자원을 자랑하며, 오래전부터 주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지켜주는 갱구할매에 대한 설화가 전해 내려오기도 한다.최근 설치된 섬마다 각기 다른 색의 섬 이름 조형물이 멀리 여객선에 있는 방문객들을 환영해주고 있으며, 조형물 뒤에는 마을종합안내도가 있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머리를 맞대니 성과가 있네.’제천시가 지역의 대학과 손잡고 벌인 ‘대학생 주소 이전 캠페인’을 통해 올해 1600명의 신규 전입 성과를 거뒀다.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58명보다 27%가량 증가한 수치로, 전입 대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제천시 인구가 1600명 더 늘은 것이다. 이는 3인 가구 기준으로 아파트 500세대 정도가 유입된 셈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시는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2007년부터 대학생 주소 이전 사업을 벌여왔다. 제천시로 전입해 9개월 이상 유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매포중학교 사격부 학생들이 지난 27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52회 충북소년체전 사격 부문에서 개인전 1위, 단체전 2위에 성과를 거뒀다.이민규(3학년) 학생은 사격 부문 개인전에서 총 565점을 기록해, 2위 학생의 563점보다 2점 앞서 1위를 차지했다.매포중학교는 충북소년체전 사격분야 개인전에서 2013년 이후로 10년 만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같은 날에 열린 사격 부문 단체전에서는 매포중학교 이민규 학생(3학년), 임준서(3학년), 엄태양(2학년) 총 3명이 출전해 총 1,632점으로
축의 중심을 잡는 일이나안아주고 지탱해주는 하우징처럼사랑의 시작은 뭉클하다틈새가 벌어지는 일둥글게 부대끼며 사는 동안닳아진 볼처럼사랑도 나이를 먹는다속이 거북해진 날들이 더해가며토해내었던 각혈처럼사랑도 아플 때가 있다축에 베어링을 맞추고하우징을 조립한다이 몸살 같은 사랑을다시 시작해야겠다여기 한 사내가 있다. 베어링을 갈며 몸살 같은 사랑을 떠올리는 사랑꾼. 기계라도 서로의 간격과 역할 조화로이 유지할 때 힘차게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니. 사내는 베어링을 갈며 자신의 사랑의 축과 그것을 돌리는 심장소리, 그리고 모든 것을 감싸 안는
지난 1월 30일 마스크 실내 의무 착용이 해제된 데 이어 이달 대중교통수단 및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 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도 착용 의무가 사라졌다.그동안 다소 답답하게만 여겨졌던 마스크는 사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지켜왔다. 결국 마스크를 벗음과 동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질병들이 생겨난다는 얘기일 것.우리 생활 속에서 ‘KF94 마스크’를 인식하게 만든 계기는 다름 아닌 ‘미세먼지’일 것이다.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구분되는데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μm) 이하인 것을 말
주변 사방이 꽃이다. 오색빛깔이 찬란하다. 볕도 따뜻하다.3월 때아닌 초여름 날씨에 올해 봄꽃들이 예년보다 최대 2주가량 일찍 폈다.눈으로 담은 풍경만큼이나 우리 사회에 따뜻한 일만 가득하면 좋겠지만 뉴스만큼은 서늘한 소식이 이어진다.‘밥 한 그릇 두고 ‘사흘 나들이’..두 살 아기 숨져’, ‘어린이집 학대로 아이 잃은 베트남 부부 오열’, ‘온몸 멍든 채 숨진 초등생’ 등 연일 아동 학대로 인한 사망 소식이 신문과 방송에 가득하다.가정 내 방임과 폭력, 심지어 돌봄 현장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전국적으로 공분을 샀던 2020년 양천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가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의 할인율을 내달부터 10%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주페이의 더 많은 혜택 덕분에 사용자가 증가해 공주 지역 경기에 커다란 도움이 될 전망이다.시는 지역상품권 관련 국비 예산이 삭감되면서 기존 10% 할인율을 올해 들어 5%로 낮춰 적용해 왔으나 최근 국도비 103억원이 확보되고 지속적인 고금리, 고물가 상황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이같이 조정하기로 했다.다만, 국도비 예산이 소진될 경우 할인율은 재조정될 예정이다.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1인당 구매한도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올해 추석 연휴 때 연차를 잘 활용하면 열흘이 넘는 ‘황금연휴’를 만들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직장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추석 연휴까지 약 6개월이나 남았지만 이미 여행사에 전화문의가 폭주하고 있어 장거리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준비를 서둘러야겠다.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8일(목요일) 시작해 일요일인 10월 1일까지 포함하면 공휴일은 고작 4일 뿐이지만, 근로자들의 권리인 ‘연차휴가’를 사용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우선 10월 2일 하루 연차휴가를 사용한다면 개천절(10월 3일)로 이어지면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의 공회전이 지속되고 있다.세종의사당 건립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과제다. 하지만 정치적 논리에 갇혀 장기간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560만 충청인의 싸늘한 민심을 부르고 있다.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세종의사당 건립 경과를 보면, 지난 2021년 9월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 분원으로 세종의사당을 둔다’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당시만해도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을 공언한 이후 20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개발위원회가 도시숲 조성에 공감과 토론의 장을 연다.대전개발위원회(회장 성열구)는 내달 6일 탑립동 대전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고속도로 나들목 만남의 도시숲 조성 토론회’를 개최한다.대전에는 9개의 고속도로 나들목이 있고, 추가로 도안IC와 회덕IC가 추진중에 있으며, 나들목 주변에는 사람과 차량이 만나서 소통하고 카풀 기능을 하는 만남의 광장이 있다.만남의 광장이 단순한 공간적 개념을 넘어, 도시의 이미지를 상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도심의 탄소를 저감시키는 도시 기반시설로 그 중요성이 더해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충남 서해안 어선 어민들이 태안 앞바다에 해상풍력단지를 설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해상풍력발전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백철수)는 28일 오전 태안군청 앞에서 충남도내 20여개 어업인단체에서 300여 명의 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발전설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갖고 가두행진을 벌이는 등 반대목소리를 높였다.어민들은 “충남 앞바다에 일방적인 해상풍력발전 추진으로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생업을 포기하고 이 자리에 섰다”며 “풍력단지가 조성으로 될 경우 대규모 인공구조물로 인해 안전상 접근 자체가 불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지역별 전기 생산량과 소비량을 따져 전기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법안 도입에 속도가 붙으면서 충청권 지역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전국 최대 석탄화력발전 밀집지인 충남은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에너지 자립도 전국 최하위 수준인 대전은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지역 기업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다르게 적용하는 근거가 담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은 지난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의결됐다.현재 전기요금은 발전소와의 거리와 상관 없이 전국에서 동일한 단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가 28일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두 번째 임시회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안 28건, 시장 제출안 38건, 교육감 제출안 7건 등 을 등 모두 73건의 안건이 상정됐다.본회의에서는 ‘의원상해보상금의 지방의회 운영을 위한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의결과 함께 5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먼저 이한영 의원은(국민의힘·서구 6)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도입’을 촉구했으며 민경배 의원(국민의힘·중구 3)은 ‘은둔형 외톨이’ 문제 해
[충청투데이 김윤주ㆍ조선교 기자] 대전 A대학의 음악과에서 벌어진 선후배 간 ‘갑질’ 의혹이 국민신문고에도 올랐다.민원을 접수한 교육부는 먼저 대학을 통해 상황을 확인한 뒤 필요하다면 추가 조사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28일 한 익명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A대학의 학생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최근 “학생회에서 대응을 하지 않는 것 같아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신청했다”며 민원 신청 내역을 공개했다.그러면서 이 누리꾼은 “우리 학교 교직원 분들이 적극적인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 생각한다”며 “피해자 분들도 조사 대상이 된다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는 11월 16일로 확정된 가운데 EBS 연계율 50%를 유지하고 적정 난이도를 갖춰 변별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2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재작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능도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문·이과 통합형’으로 출제된다.주요 특징은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 영역에 적용되는 ‘공통+선택과목’ 구조다.수험생들은 국어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중 하나, 수학은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