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수·커피나무 묘목 등 배부

▲ 증평군과 진천군이 지난 24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열었다. 나무를 나눠주고 있는 이재영 증평군수(왼쪽)와 나무를 심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 모습. 증평군·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과 진천군이 지난 24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군민 모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동참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증평군은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군립도서관 앞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유실수 묘목 2100그루를 무료로 나눠줬다. 배부한 묘목은 대추, 매실, 밤나무로 1인당 각 1그루씩 총 3주를 선착순으로 줬다. 또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산불 예방 홍보도 병행했다.

진천군도 홍콩야자와 커피나무 등 반려 식물 500그루를 배부했다. 아울러 제78회 식목일 숲 사랑 나무 심기 행사도 열었다. 군민과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진천만뢰산생태공원 인근 연곡리 일대에 소나무 4년생 3000그루를 2만㎡에 심었다.

증평·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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