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리 회복을 위한 심리지원캠프 ‘우리 친구’를 진행했다. 심리지원캠프 ‘우리 친구’는 전문상담사가 다문화적 관점의 심리교육을 진행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체험형 집단상담이 이뤄진다.외국인 근로자의 심리 문제를 예방하고 생활 적응역량을 높이고자 2022년부터 기획한 사업이다.1일 캠프로 진행되며 연 2회(상·하반기) 일정으로 구성된다.최근 진행된 상반기 심리지원캠프는 에티오피아, 튀니지, 우즈베키스탄, 모로코 등 15개 국가 총 24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자기 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신도심의 주상복합 펜트하우스가 24억 원에 거래되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해당 주상복합은 이달에만 2채의 펜트하우스 물량이 20억 원대에 거래됐다.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는 세종 부동산 시장에 대형 물량을 중심으로 한 역대 최고가 행진이 펼쳐지고 있다.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어진동 한뜰마을 6단지(중흥S-클래스 H9 센텀뷰) 전용면적 202㎡(옛 80평·27층) 타입이 지난 22일(계약일) 25억 원에 실거래 됐다.해당 타입의 최초 분양가격은 10억 1000만 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일류 방산도시를 표방하는 대전시가 지역 국방 관련 중소벤처기업들과 손잡고 방산 기술 인프라 육성에 나선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7일 동안 ‘방산벤처기업육성 및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방산벤처기업육성 및 기술개발사업은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국방과학연구소, 육군군수사령부 등과 공동으로 추진한다.모집 분야는 △국방혁신 기술이전 및 사업화(1억원) △혁신 기술 적용 방산 제품 개발 사업(1억 5000만원) △국방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육성 사업(1억 5000만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미래가 주목하는 과학기술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잇따라 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나섰다.최근 한 달 동안 카이스트는 이례적으로 공학생물, 녹색성장 탄소중립, 양자 분야에 대한 대학원을 연이어 설립하며 과학기술 주도권 확보에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인재양성에 본격 뛰어들었다.우선 카이스트는 양자대학원을 설립해 올 가을학기부터 학사운영에 돌입키로 했다.양자기술은 항공·우주·국방·에너지·의료 등 폭넓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기술이다.현재 8조원 가량인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30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비수도권 최초로 대전~세종 간 광역급행버스(M-Bus) 운행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지만 지역별 노선과 정류장 확정에 엇박자가 나고 있다.세종시는 이미 관내 노선과 함께 6개의 정류장을 공식화한 반면 대전시는 종점 이외에 정류장 등을 구체화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27일 대전시와 세종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초 대전~세종 간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운송사업자로 경익운수가 선정된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대광위는 지난해 세종 충남대병원을 기점, 대전시청을 종점으로 하는 신규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발생 후 대학에 입학한 일명 ‘코로나 학번’이 올해 졸업반이 되며 극심한 취업한파를 견디고 있다.이들은 그간 언택트 대학생활로 스펙 쌓을 경험은 물론 해외교류와 봉사활동조차 할 기회가 적어 취업시장에 있어 ‘불운의 학번’으로 불리고 있다.올해 대학교 4학년이 된 20학번은 가장 오랜 기간 비대면 수업을 받은 학번으로 역사에 남게 됐다.이들은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대학에 입학해 3년간 대학생활을 언택트로 했다.코로나 발생 전 세대와 후 세대로 구분될 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학가 대면수업이 정상화됐지만 청년들은 여전히 언택트 생활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경험도, 성장도 부족하다는 사회적 인식과 함께 MZ세대의 고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인문계열에 재학 중인 A 씨는 올해 4학년이 됐지만 대면수업이 익숙하지 않다.본가는 대전이지만 충남 천안 소재 대학을 다니고 있어 그간 비대면 강의의 ‘덕’을 톡톡히 봤다는 그는 아쉬워했다.A 씨는 “집에서 비대면 강의를 들으면서 통학 시간을 줄였고, 자취를 하지 않아도 돼 비용을 아꼈다”며 “아낀 시간과 돈은 강의 복습은 물론 토익 수업이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조창현 제10대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이 연임의 첫발을 내딛으면서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약속했다.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이날 조창현 회장 연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지역본부 중점 목표와 지역 중소기업 핵심 정책과제 등을 설명했다.조창현 회장은 지난 9대에 이어 앞으로 2년 간 지역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현안 해소와 위상 제고를 위해 앞장서게 됐다.조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대전세종충남 광역지자체 및 7개 기초지자체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 제정 △중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소방본부 소속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27일 충남소방과 충남경찰에 따르면 충남소방 소속 소방경 A씨는 지난달 1일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소재 아파트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 붙잡혔다.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현행법 상 음주운전에 따른 면허 취소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이다.A씨는 이전 음주운전 경력이 없는 초범으로 알려졌다.당시 음주운전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조재광)는 27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낙정)을 통해 사랑의 떡 (꿀떡, 절편) 50박스를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사랑의 떡은 조재광 회장이 지난달 23일 제 8대 협회회장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축하 쌀로 마련됐다고 밝혔다.조재광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전달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축구협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날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이 불허된 뒤 공항 외곽 울타리를 넘어 도망간 외국인 2명 중 1명이 대전에서 붙잡혔다.대전경찰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카자흐스탄 국적 A(21)씨를 검거해 인천공항경찰단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 40분경 대전 동구 가양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도주한 지 17시간 만에 검거됐다.A씨와 일행 B(18)씨는 지난 24일 오전 입국 불허 판정을 받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 대기실에서 송환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터미널 1층 버스게이트 창문을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6일 휴일을 맞아 대전 유성구 전민동 갑천변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보증금이 매매가를 웃도는 이른바 ‘깡통전세’ 사기가 대전에서 잇따르고 있어 피해를 막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사례는 지난 22일 기준 52건이다.최근 대전에서는 수백억원대 오피스텔 전세사기를 벌인 일당이 재판에 넘겨지는 등 관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대전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유정호)는 지난달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에 이르는 이른바 ‘깡통’ 오피스텔을 월세 매물로 속여 판매한 공인중개사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수개월째 내리막을 걷던 대전 수출이 소폭 반등한 가운데 세종·충남은 수출 감소세를 이어가며 충청권 수출시장에 희비가 교차했다.최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 2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대전지역의 수출이 소폭 반등한 반면 세종과 충남은 감소세가 지속됐다.지역별로는 대전 수출이 3억 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다.세종은 8000만달러(-39.5%), 충남은 57억 5000만달러(-35.3%)를 기록했다.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
같은 옷을 입고 줄을 맞춰 운동장을 달리고 구령과 기합 소리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젊은이들.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춰 인사하는 자세를 가르치고 복장 관련 규정을 설명하는 모습. 이러한 장면은 군대에서는 매우 익숙하고 당연한 장면이다. 물론 불과 20년 전만 해도 군대뿐 아니라 지성의 전당인 대학과 일부 직장에서도 이러한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면서 이러한 후진적 문화는 발붙일 곳을 잃고 사라져가고 있다.사회가 발전하고 문화가 발전하면서 당연히 잘못되고 왜곡된 문화는 도태되는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중부권 최대 벚꽃 군락지인 계룡산 일원에서 내달 7일 ‘계룡산 벚꽃축제’가 열린다.24일 공주시와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계룡산 벚꽃축제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동학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예년과 달리 축제는 7일 단 하루만 열기로 했으며 공식 개막식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개막행사와 다양한 축하공연 등으로 펼쳐질 예정이다.시는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개막일부터 10일간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행락질서 유지
청소년 10명 중 4명, 성인 10명 중 1명은 사이버폭력을 저질렀거나 당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사회에 사이버폭력이 만연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사이버폭력이 벌어지는 주요 경로는 온라인 게임,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고등학교 3학년 이하 9693명과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756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2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다.사이버폭력 가해·피해 경험률이 증가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청소년의 사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북부권 전략사업이 점차 구체화 단계를 향해 가면서 향후 어떤 모습으로 구즉동 일대의 발전을 이끌어 낼지 최종 사업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그동안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환경개선에 대한 요구가 이어져 온데다 휴식, 여가를 위한 공간 등 조성 필요성까지 대두되고 있기 때문.26일 대전세종연구원의 ‘생활환경 지원시설 밀집지역 발전방안 연구’(2021년)에 따르면 구즉동 일원은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환경개선을 요구받고 있다.민원발생이 높은 생활환경 지원시설로 금고동 제1매립장, 반려동물공원 등 입지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이 100억원에 가까운 재산을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3월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방 원장은 총 95억 746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달 수시재산공개 대상이 된 고위공직자 67명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방 원장의 재산 내역은 건물과 예금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건물 재산은 본인 명의로 된 아파트 2채와 상가 1채, 복합건물 1채, 근린생활시설 1채 등 총 54억 2477만원이다.금융 자산은 예금과 증권을 합쳐 총 34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3개 국립대가 권역 내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를 위해 나선다.충남대와 충북대, 한밭대가 저마다 지역 입지의 강점을 내세우면서 유치전을 본격화했다.26일 교육부에 따르면 반도체 공동연구소 조성은 비수도권 4개 권역의 국립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이를 통해 지역 내 반도체 실험 여건을 마련하고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연구소에서는 반도체 제작을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 등이 제공되며 권역 내 산·학 기관이 함께 연구소를 활용할 수 있다.사업에 선정된 대학에는 총 164억원이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