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이달 중 최종 확정 예정인 이차전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과 관련, 정치권 일각에서 정치적 결정설이 흘러나오면서 충북지역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정부는 지난해 8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이차전지특화단지를 조성할 방침으로 이달 중 입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충북 청주와 경북 포항, 울산, 전북 군산 등이 입지적 특성과 자치단체 차원의 집중 육성정책 등을 내세워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차전지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공장 설립 관련 각종 부담금 감면과 시설투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오류가 발생해 500명 이상의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청주페이 충전에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은 오류가 발생했다. 이 시간 동안 시민 553명이 청주페이를 충전한 것으로 집계됐다.청주페이 충전오류가 발생한 지 석달 만에 인센티브 지급 오류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흥덕구에 거주하는 A(36) 씨는 "지난 3월에는 은행 전산 장애라고 충전한 금액이 사라지는 일이 생기더니 이번에는 인센티브가 제공되지 않는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이정범 충북도의원(충주2)이 12일 김영환 지사에게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열린 충북도의회 제4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집행부질문에 나서 "김영환 지사의 공약인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은 충주를 포함한 충북 북부권 공공의료 환경개선과 의료격차 해소를 통해 북부권 도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절실한 숙원사업"이라며 "항간에는 충북도가 충주분원 추진에 미온적인 것은 아닌가하는 의심의 시선이 있다"고 말했다.또 "또다시 충주분원 추진이 좌절되는 게 아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할매니얼’을 아시나요?‘할매니얼’은 할머니를 뜻하는 ‘할매’와 밀레니얼(1981년~1996년 출생)의 ‘니얼’을 합성한 신조어로, 젊은층이 복고 문화를 좇는 현상을 뜻한다.이 ‘할매니얼이’ 청주에도 상륙해 최근 흑임자, 쑥, 팥 등으로 제조한 할매니얼 디저트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이 중 특히 한국의 전통 디저트인 약과가 인기를 얻고 있다.약과는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 오픈런(원하는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 개점 시간을 기다리다가 문이 열리면 달려가 구매하는 일컫는 신조어)까지 나타날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지방자치시대 혁신과 소통으로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는 음성군의회 박흥식 의원이 대한민국 신지식인 상을 수상해 화제다.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는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제45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 및 제41회 신지식인 인증식’을 개최했다.박 의원은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분야’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박 의원은 2005년 JCI 음성청년회의소에 입회하며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를 가슴에 품고 지역사회와 조국의 발전
대전시의회가 오는 17일 열리는 제272회 임시회에서 ‘대전시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 촉구 건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건의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시의원 22명 중 절대 다수인 16명이 건의안 발의에 참여한 만큼 본회의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의 건의안 상정은 정부와 국회 등을 상대로 대전지역 선거구 증설 필요성을 촉구하기 위해서다.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대전지역 선거구 증설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선거구 증설
전국보건의료노조가 13,14일 양일간 총파업을 예고했다. 지역에서도 상당수 의료기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초유의 의료공백 사태가 점쳐지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공공병원 들도 이번 파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서민 의료서비스 중단이라는 사태에 직면케 됐다.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직종별 업무범위 명확화, 적정인력 기준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확대, 의사 확충, 불법 의료 근절, 공공의료 확충 등을 요구하며 사용자측과 교섭해 왔지만, 불성실한 교섭으로 일관했다고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와 제소전화해를 할 예정입니다. 제소전화해의 장점은 세입자의 임대료 연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던데 단순히 그것뿐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다른 불법적인 행위를 했을 때 명도소송을 따로 해야 하나 걱정입니다."상가 임대차에서 제소전화해는 명도소송이 필요한 순간을 대처하는 많은 장점이 있다.하지만 건물주들 사이에선 단순히 세입자의 임대료 연체를 막는 수단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제소전화해로 막을 수 있는 세입자의 위법행위는 임대료 연체를 포함해 크게 3가지를 대비할 수 있다.제소전화해란 소송을 제기하기 전 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지방자치법이 지난해 1월 전면 개정됐다. 개정된 지방자치법 중 지방기초의회에 관한 내용은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주민조례 발안제’ 등이 주요 골자다.이에 청주시의회도 정책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 21명의 채용을 올해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도 도입 2년 만에 채용 1단계 사업이 완료된 셈이다.이제 다음 과제는 정책지원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인력 유출 등을 막을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청주시의회는 전문성을 갖춘 정책지원관 채용을 위해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인성검사·면
최근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LNG 가격 상승 및 유가 폭등 문제와 미-중 무역 패권전쟁 등으로 인해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 필요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이 세계 각국의 정책목표로 설정되면서,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시장과 전력망 운영체계에 대한 구조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제정된 분산형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지난달 13일 공포됐다.분산에너지는 중앙집중형 시스템과 상반되는 개념으로 에너지의 사용지역 인근에서 생산소비 되는 일정규모 이하의 에너지를 의미한다.분산에너지법은 관련법상 분
언젠가부터 음식점에 가면 물은 셀프!, 물과 추가 반찬은 셀프입니다,라는 짧은 안내 문구를 보게 된다.요즘은 주유소, 현금자동인출기(ATM), 공연장, 공항 자동탑승수속(KIOSK) 등 다양한 분야로 셀프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과거 방식에 익숙한 이용자들은 종업원에게 서비스를 요구하다 안내 문구를 보라는 지적을 받고 민망하지만 셀프서비스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간혹 여유가 있는 직원이 직접 서비스를 해도 시혜?를 받은 듯 마음은 불편하다. 서로 좋자고 만든 제도인데 왜 이런가?셀프서비스는 서비스 이용자가 스스로에게 봉사하므로 저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취임 후 1년간 정말 바쁘게 일했다고 자평했다.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목표로 도정의 체질을 바꾸는 데 집중했다고 한다.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이고 역동적으로 충남 발전에 필요한 것을 찾아 완수하라고 도 공무원들에게 거듭 강조했다는 것이다. 김 지사 자신도 대통령과 국무총리, 부처 장관들을 직접 만나 현안사업 해결을 요청했다. 그 결과 충남은 올해 사상 첫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고, 전국 최대 규모의 신규 국가산단 지정, 삼성디스플레이 등 64개사 10조 3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난 2월 교육부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방안’에서 창의성, 비판적 사고, 컴퓨팅 사고, 융합 역량, 개념적 지식의 5개의 인공지능적 역량과 1개의 정의적 역량인 인성을 언급했다.인공지능 교육 시대가 도래해 AI를 통한 학습을 하게 돼도 교사와 학생 간의 유대관계를 통한 정서적 지원의 방향으로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는 인성교육의 내용을 습관화하는 온전한 체화는 기계가 글자 그대로 가르칠 수 없다는 것을 반영한 내용이다.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대전목상초등학교에서는 ‘미래 사회를 주도할 바른 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송대윤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 2)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의회 서류제출 요구 조례안’이 오는 17일부터 개최될 제272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송 의원은 “그동안 자료를 요구하면 제출해야 하는데 거부도 많았고 제출 기한 등에 대해서도 잘 지켜지지 않았다”며 “때문에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상위법에만 명시된 자료제출 권한을 조례로 명시하려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집행부에서 개인 신상이 들어가 있다는 이유로 자료제출을 거부하는데 주민등록번호나 집주소 등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충청권 4개 시·도의 지난달 고용지표가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상승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지난달 고용률은 전년대비 0~1.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은 상승폭을 보인 곳은 충남으로 지난달 고용률이 전년 동월(65.6%) 대비 1.9%p 상승한 67.5%로 나타났으며 대전과 세종이 각각 전년대비 1.1%p와 0.8%p가 늘어난 62.2%, 66.0%로 집계됐다.충북의 고용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세종과 충남지역 3곳이 교육국제화특구(이하 특구)에 신규 지정됐다.특구 지정으로 충청권 국제화 교육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교육부는 12일 특구 3기 신규 지정 지역 12곳을 발표했다.특구는 외국어 및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이다.충청권에선 세종과 충남 천안, 당진, 홍성·예산이 포함됐다.교육부는 특구 신규 지정 지역 선정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 및 교육감의 추진 의지가 확고하고, 해외 학교와의 국제화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는 오는 19일부터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인 B2노선과 B4노선을 증회·증차 운행한다.이번 증회·증차는 출퇴근시간대 혼잡도 저감,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성 강화 등 시민들의 이동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B2노선(반석역~세종터미널~오송역)은 현재 버스 17대가 122회를 운행 중이다. 19일부터는 총 133.5회까지 운행횟수를 21.5회 증회하며, 배차간격은 기존 6~30분에서 4~20분으로 단축한다.B4노선(반석역~세종시청~오송역)도 현재 버스 5대가 38회를 운행 중으로, 앞으로는 3대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직업 교육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세종시교육청은 13~14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제4회 꿈꾸세(종) 직업 교육 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꿈꾸세(종) 직업 교육 축제는 ‘재능과 꿈이 함께하고 미래를 밝히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참여자들은 세종미래고, 세종여고, 세종장영실고의 각 학과별 체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입학에 대한 상담도 진행된다.또한 지역 사회의 산·관·학 협력 기관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정확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신영호 의원(국민의힘·서천2)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전해유 충남 바다, 안심해유 충남수산물”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신 의원은 12일 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인해 증폭된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어업인과 수산업계”라며 수산물 방사능 검사 수치를 제시했다.그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15년부터 학교급식, 수산물과 농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단 한 건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충남 해역 방사능 감시 측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청양)이 “청양군에 충남 산림자원연구소가 이전돼야 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김 의원은 12일 충남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청양 칠갑산 도립공원과 고운 식물원 일대에 산림자원연구소가 이전하면 도민들이 산림문화복지를 바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청양은 군 면적의 절반 한반도 중부권 산림자원의 연구 및 정책 개발에도 적합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청양의 지리적 이점도 언급했다.그는 “청양은 충남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