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5분 발언]

충남도의회 신영호 의원이 12일 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신영호 의원이 12일 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신영호 의원(국민의힘·서천2)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전해유 충남 바다, 안심해유 충남수산물”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신 의원은 12일 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인해 증폭된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어업인과 수산업계”라며 수산물 방사능 검사 수치를 제시했다.

그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15년부터 학교급식, 수산물과 농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단 한 건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충남 해역 방사능 감시 측정 경로에도 단 한 건의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고, 수산물에도 검출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 청년 어업인이 SNS에 올린 ‘비용이 들더라도 자비로 방사능 체크를 하겠다’는 내용을 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그분이 ‘어업인으로 할 수 있는 것부터 해 나가겠다’고 하는데, 도와 도의회도 할 수 있는 것부터 해 나가며 수산물의 안정성과 도민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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