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 TP)가 자동차부품 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기후변화와 IT기술 발전 등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탈내연기관’인 친환경 및 디지털 분야로 전환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미래차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이에 충남 TP 자동차센터는 이러한 전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도내 자동차 부품 산업 기업들의 미래차 전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특히 충남TP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인 ‘자동차부품기업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자동차부품 산업의 미래차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허가 등 민원처리 기간 단축에 속도를 낸다.기간이 단축될수록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가능해져 공사 비용 감소 등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법정기간 7일 이상 민원 4176건 중 3912건(93.7%)의 처리 기간을 법정기간 대비 30% 이상 단축한 것으로 집계됐다.평균적으로 법정기간 10일 민원을 3.3일 이내로 처리하면서 무려 6.7일이나 기간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올해 이러한 민원처리 기간 단축 효과를 도민들이 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자동차 부품 및 이차전지 분야 등 국내 우량기업 16개사로부터 5608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석필 천안부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박용주 지앤 대표이사 등 16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16개 기업은 2027년까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34만 769㎡ 부지에 총 5608억원을 투자해 공장 신·증설, 이전을 추진한다.우선 천안에는 자동차 램프 부품 업체 지앤이 144억원을 투자, 직산읍 개별입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객 4000만명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19일 도에 따르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슬로건으로 ‘충남이면 충분해’로 결정했다.비아이(BI, Brand Identity)는 충남으로 방문하라는 ‘와’와 충남 관광이 가진 놀라움 및 감탄, 즐거움을 표현하는 ‘와우(WOW)’ 2가지 의미를 담았다.충남 방문의 해 운영의 성패를 결정할 올 한 해 동안 도는 △다각적인 홍보활동 전개 △체류형 관광 콘텐츠 발굴 △지역축제 육성 △홍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비가 인상될 전망이다. 물가상승과 지방의원 임금 현실화 차원에서 인상에는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지만 33%에 달하는 인상 폭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충남도는 1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2024~2026 충남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결정 관련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상 의정활동비 상한액을 광역의원은 150만원→200만원, 기초의원은 110만원→ 150만원까지 인상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지방의원들의 월급격인 의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충남도가 국가유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충남형 국가유산 정책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도는 국가유산 정책체계 개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유산 체제로의 대전환에 대응키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5월 17일 시행 예정인 국가유산기본법은 지난 60년간 사용해 왔던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변경되는 동시에 분류체계가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으로 세분된다. 기존 지정·등록문화재 중심 보호 체계는 미래 잠재적 유산과 비지정 유산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공공 건설공사에 대한 적정 공사비 지급으로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하고 품질·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4년 충남도 지방도·하천·소규모 건설공사 설계 요령’을 개정했다고 16일 밝혔다.주요 개선 사항은 품셈 개정 사항 반영, 제비율·노임·자재·중기 단가 등 기초자료 반영, 교통안전시설 수정·보완 반영 등이다.도는 이번 개정을 통해 배수공 10.7%, 포장공 10.5% 등 전년대비 단가가 총 5.8%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윤여권 도 건설정책과장은 “도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품질을 확보하는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NH농협은행 충남본부가 충남 예산 새감마을 보육원에 570만원 상당의 비디오 프로젝터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비디오 프로젝터 전달식에서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은 “어린이들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상생의 가치 실현과 나누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NH농협은행 충남본부는 1억 이상 고액 기부 클럽인 아너스 기업 충남 10호로 가입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국가유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충남형 국가유산 정책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도는 국가유산 정책체계 개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유산 체제로의 대전환에 대응키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16일 밝혔다.오는 5월17일 시행 예정인 국가유산기본법은 지난 60년간 사용해 왔던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변경되는 동시에 분류체계가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으로 세분된다.기존 지정·등록문화재 중심 보호 체계는 미래 잠재적 유산과 비지정 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구획어업선의 낚시어선업을 금지하는 내용의 ‘낚시 관리 및 육성법 개정안(이하 낚시육성법)이 시행되면서 생계를 위협 받고 있는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구획어업선 중 낚시어선으로 신고된 전국 270척 중 약 90%인 244척이 있는 충남지역 어민들은 생존권을 주장하며 정부와 지자체에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구획어업은 정해진 수역에 그물을 쳐 물고기를 잡는 방식인데, 어족 감소로 구획어업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 어민들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구획어업선 어민들은 낚시 배 영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 청년문화 정책이 ‘총체적 난국’이라는 지적이다.청년문화 사업 상당수가 음악 공연 위주의 일회성 행사에 그치고 있고, 각 시·군의 예산이 매칭되는 협업 사업일 경우 지자체간 소통 문제도 제기된다.또 도와 각 시군·문화재단 등 다수의 기관이 사업 추진 주체로 난립하는 경우가 많아 사후관리 등 책임 소재는 불분명한 반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기관이 없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15일 충남도의 ‘2024 청년 정책 정보’에 따르면 올해 도내 청년층의 문화·여가 향유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은 16개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15일 ‘2024 충남형 늘봄학교 운영 계획’을 공개하고 118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충남형 늘봄학교는 도시와 농어촌의 교육격차, 학령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충남의 여건을 고려한 늘봄학교의 충남형 모델이다.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72개 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 운영을 진행해 왔다.올해부터는 118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며 마을과 연계한 지역 늘봄교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추진 중인 양액재배 다품목 확산 시범사업이 일반 시설하우스 대비 최대 5배 이상의 소득을 올리면서 농업의 첨단 고소득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 시켰다.양액재배는 작물을 흙이 아닌 재배 틀에 심고 영양분이 섞인 액체를 공급해 키우는 농법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팜의 기본 요건으로 꼽힌다.충남농업기술원은 양액재배 보급 확산과 매뉴얼 확립 등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시설원예 양액재배 다품목 확산 시범 사업’을 통해 소득을 3~5배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양액재배 방식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새해 첫 해외순방길에 나선다.충남의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도정 사상 첫 국비 10조원 시대를 개막한 김 지사의 ‘세일즈 능력’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일본 수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는 물론 양 국의 문화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에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14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5~1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주요 일정은 충남의 일본 사무소 개소식과 명품 홍예공원을 만들기 위한 도민참여숲 조성 헌수 성금 기부 협약식, 충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청년 농업인에 대한 획일적인 현금성 지원 정책을 질타했다.영농 규모, 재배 품목 등을 고려하지 않는 지원 금액·방식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청년농의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소득 향상 방안, 사후 관리 등에서는 미흡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김 지사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5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농림축산국의 업무보고를 듣고 “후계 농업인 등의 선발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이들이 어떻게 소득을 올려 정착할 수 있을지 구체적·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청년농업인 등에 대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 차세대 먹거리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단점을 극복한 신기술로 도에서 조성 중인 스마트모듈러센터와 결합할 경우, 디스플레이 분야 국내 최고·최대 기반시설 마련은 물론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는 덕분이다.1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 예타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이후 지난 1일 현지 실사를 거쳐 2·3차 질의응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의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간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12일 충남연구원 한석호 초빙책임연구원이 발표한 ‘충남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연구’에 따르면 충남은 짧은 체류 시간 등 당일 또는 경유형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한석호 연구원은 물리적 시설 확충 중심의 야간관광 개발 인식 등 개선해야 할 점을 지적하며,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콘텐츠의 연계·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콘텐츠 다각화와 지역 체류 유도에 중요한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실제 2022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다문화 학생 증가세에 이들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도내 다문화 학생 수는 1만 4045명이다.전체 학생 수(25만 1494명)의 5.4%로,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가장 높다.지난해 다문화 학생 수는 2019년 1만 309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9.7%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도 인천·부산·전북에 이어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시·군별로는 충남 아산에 다문화 학생이 323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 천안(3213명)과 논산·계룡(1112명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도내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높이고 있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에 아쉬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등록시설의 절반 가까이가 천안, 아산 등 충남 서북부 지역에 몰려 있고, 홍보 부족 등의 문제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이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30여 종목, 1144개 시설에서 2만 9101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보건복지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2만 5173명, 법정 한부모 보호가구 1만 712명, 취약계층 범죄피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청사진이 발표됐다.김태흠 충남지사의 취임 1호 결재사항인 베이밸리 메가시티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경제산업지도를 그리기 위한 대장정에 본격 돌입했다.충남도는 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김 지사와 조길연 충남도의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밸리, 대한민국 신경제지도를 그리다’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베이밸리는 아산만 일대 충남 북부 4곳(천안·아산·서산·당진)과 경기 남부 4곳(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