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집중 홍보 및 체류형 관광 콘텐츠 발굴 등 사업 추진

충남 방문의 해 BI. 충남도 제공
충남 방문의 해 BI.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객 4000만명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19일 도에 따르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슬로건으로 ‘충남이면 충분해’로 결정했다.

비아이(BI, Brand Identity)는 충남으로 방문하라는 ‘와’와 충남 관광이 가진 놀라움 및 감탄, 즐거움을 표현하는 ‘와우(WOW)’ 2가지 의미를 담았다.

충남 방문의 해 운영의 성패를 결정할 올 한 해 동안 도는 △다각적인 홍보활동 전개 △체류형 관광 콘텐츠 발굴 △지역축제 육성 △홍보 마케팅 강화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개발 사업 등을 추진한다.

먼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MZ세대 등이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SNS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 운영, 캠핑 페스티벌 등 오프라인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일본, 베트남, 인도, 독일에 설치한 해외사무소를 거점 삼아 관광박람회, 설명회, 세일즈콜, 팸투어 등 국가별 특색에 맞는 마케팅을 추진하고, 싱가포르, 홍콩, 유럽, 미주 등 신규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하반기에는 메가 이벤트 개최로 충남 방문의 해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끌어 올리고, 10월 예정돼 있는 방문의 해 선포식과 사전(PRE) 콘서트에서는 각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12월에는 범도민 홍보단 발족식을 통해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도민들의 열망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또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워케이션, 한달 살기 관광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신규사업으로 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축제의 랜드마크화를 위해 1시군 1품축제를 집중 육성,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서부내륙권 관광개발사업은 올해 3개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며, 관광자원개발사업은 문화관광, 생태녹색자원 개발, 관광 기반 확충 등 46개 사업에 사업비 70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 사전 붐업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전략적 홍보 추진으로 2025년 관광객 4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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