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충남 경제의 ‘상생’과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2024년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가 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컨벤션 홀에서 열렸다.충청투데이와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김태흠 충남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유재성 충남경찰청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정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등 정·관 ·학· 경제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문상인 충남북부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산업(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이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면 도와 시군이 1인당 월 최대 20만원 한도에서 기업당 10명까지 지원하는 것이다.신청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지원 규모는 300여명에게 3억 3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 부족할 경우 예산을 소진할 때까지 추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도는 올해 5개 시군, 19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동시다발적 대형산불로 피해가 극심했던 충남에 내년 소방헬기가 1대 더 추가된다.현재 1대뿐인 소방헬기가 추가 배치되면 연중 구조·구급, 산불진화에 헬기 투입이 가능해져 도민의 생명과 재산권을 더욱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의 소방헬기 제작사인 레오나르도사와 ‘다목적 중형 소방헬리콥터 도입’ 구매 계약을 맺었다.충남소방이 구매하는 헬기는 에이더블유(AW)-139 기종으로 다발엔진에 최대항송거리 700㎞, 최대이륙중량 4300㎏, 최대순항속도 240㎞/h 이상,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충남도는 홍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됐다.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별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인근 도시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도에 따르면 전국 42개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모에 도전했으며, 군을 비롯한 총 13곳이 선정됐다.문체부는 1년간 문화도시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최종 지정된 지자체는 2025년부터 3년간 최대 1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에 제방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던 충남에서 4개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28일 충남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전날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를 열고 도내 웅천천 13.9㎞, 삽교천 8.94㎞, 갑천 5.01㎞, 병천천 3.2㎞ 등 총 31.05㎞가 포함된 국가하천 승격대상 지방하천 20곳을 심의·의결했다.충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가하천 승격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환경부는 국가재정 등을 감안해 내년 웅천천에 이어 2025년 나머지 3개 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특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에서 스마트팜 경영을 준비하는 청년농업인이라면 무담보, 무이자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충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충남지역본부,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는 28일 ‘충남형 스마트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2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추진하기로 했다.협약은 내년부터 시행하는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위한 것으로, 청년농의 영농 자금 부담을 덜해 스마트팜 진입장벽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구체적으로 내년 도 30억원, NH농협은행 10억원, 하나은행 5억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근거 법률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을 찬성 265표, 반대 0표, 기권 4표로 최종 통과시켰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보건복지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의학 분야 우수 연구인력 양성 △치의학 분야 특화 연구개발 지원 등이다.세계 치의학의료 서비스 시장은 2030년 6988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고 국내 시장도 최근 5년간 연평균 8.3%씩 성장하고 있다.반면 정부의 치의학 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아산만권, 이른바 ‘베이밸리 권역’의 성장 잠재력을 다룬 국가 통계가 처음으로 나왔다.인구와 경제 규모를 볼 때 충남 아산만을 국가 경제산업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는 충남의 논리를 뒷받침하는 것이다.충청지방통계청은 28일 ‘충남권 베이밸리 메가시티 기반통계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이 보고서는 충남도와 충청지방통계청의 협업에 따라 작성된 것으로, 통계청이 아산만권을 대상으로 별도의 통계를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통계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충남 베이밸리의 인구와 경제, 생활 기반이 전국에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2024년 상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한다.이번 4급 이상 인사 규모는 승진 21명과 전보 및 전·출입 49명이며, 부단체장은 7명이 바뀐다.먼저 3급 승진으로는 이동유 도 자치행정과장이 보건복지국장을 맡고, 송무경 공공기관유치단장이 문화체육관광국장에 임명됐다.또 김택중 건설정책과장이 건설교통국장이 국내 승진했고, 장진원 공보관이 해양수산국장으로 상향 이동한다.도중선 예산담당관은 예산군 부군수로 옮기며, 소명수 부여군 부군수와 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승진과 함께 교육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충남의병기념관을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 건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충남 예산과 홍성에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도가 중재안을 제시하면서 의병기념관 건립 위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도에 따르면 충남의병기념관은 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충남 항일의병을 기념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도는 2027년까지 267억원을 들여 연면적 4700㎡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당초 건립 위치는 예산 덕산 윤봉길 의사 사당인 충의사 인근으로 거론됐으나, 홍성에서 홍주의병을 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28일 예정된 가운데 충남지역 현안을 담은 법률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지 주목된다.26일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또는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있는 법률안은 모두 9건이다.△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 △경찰복지법 개정안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특별법 제정안 △은행법 개정안 등 4건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을 뒷받침하는 법안이다.△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안 △미군이전 평택지원법 개정안 △방송법 개정안 △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안 △수도법 개정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주력산업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부설 영재학교가 2029년 내포신도시에 문을 열 전망이다.26일 충남도에 따르면 2024년 정부예산에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Chip & Mobility) 영재학교 설립’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내년 기획용역비 5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은 2028년까지 841억원이다.이에 따라 충남 칩앤모빌리티 영재학교는 카이스트 부설로 설립될 예정이다.자타공인 국가를 대표하는 영재학교가 충남에 들어서는 것이다.충남 영재학교의 주력 분야는 반도체와 모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평택 미군기지(K-6)의 영향권에 있는데도 보상에선 제외됐던 충남 아산 둔포면이 마침내 국가차원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 둔포 원도심 연결도로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되고 내년 정부예산에도 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됐다.이 사업은 둔포면이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평택지원법)’ 개정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될 경우 추진하려 한 사업 중 하나다.평택지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내년 국비 10조원 시대를 연 충남이 2025년엔 1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적으로 충남은 내년 10조 2130억원 정도 국비를 확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년 정부예산으로 확정된 충남 사업비가 10조 1630억원에다가, 정부 전체 예산으로 잡힌 취약계층 지원 사업 500억원을 더하면 10조 2000억원 이상이라는 것이 김 지사의 주장이다.이에 따라 충남은 올해(9조 589억원) 국비보다 1조원 이상 증액을 이루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은 국회 2024년 정부예산 심의에서 지역 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을 대거 반영시켰다.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이 유력한 가운데 단순히 숫자만 채운 것이 아니라 내실도 채웠다는 의미다.바이오산업과 관련해 충남은 ‘바이오 생체활성화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 사업도 전체 예산 300억원 중 30억원이 우선 반영됐다.서천에 미세조류 대량 생산시설을 짓는 ‘해양바이오소재 플랜트 조성’ 사업도 타당성용역비 2억원을 배정받았다.충남의 발전산업을 화력에서 수소로 전환하는 마중물인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조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힘쎈충남 경제’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이 제시됐다.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21일 재단 대강당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경기 침체, 고물가·고금리 등 대내외적 환경 악화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현실을 살펴보고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이번 토론회는 그간 충남신보가 소상공인·소기업을 지원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인 정책 제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이다.좌장을 맡은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충남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새롭게 태어나는 충남 서천 옛 장항제련소와 그 주변은 어떤 모습일까.환경부는 서천 장항읍 장암·송림·화천리에 위치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정화토지 약 60만㎡를 생태 관광지로 조성하는 ‘장항국가습지 복원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사업의 당위성은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지역 공약으로 내걸며 지원을 약속했고, 실제 지난 6일 예타를 통과하며 타당성까지 확보했다.과거 제련소 운영에 따른 중금속 노출 등 토지 오염 문제도 2009~2020년 국비·지방비 995억원을 들여 정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홍성군의 지역특산물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군은 20일 홍콩상공회의소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준회 월드옥타 홍콩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한인무역협회 홍콩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친환경농업의 메카 홍성군의 홍희딸기와 홍성마늘, 광천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홍콩과 동남아시아 등의 수출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업무협약에 따라 홍성군과 홍콩한인상공회는 향후 해외취업설명회, 수출상담회 지원뿐 아니라 우수기업방문 및 수출 전문관 위촉 등 지속적인 협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이용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폭설과 한파가 들이닥친 충남에서 아찔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2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분경 서천 마서면 장항역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버스와 제설차가 충돌했다.사고로 버스에 탑승 중이던 승객 등 19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날 서천에선 오전 9시11분경 비인면 한 교차로에서 버스와 화물차(7.5t)가 부딪쳐 승객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도 있었다.두 사고 모두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며 일어났는데, 이날 서천에는 대설경보가 발령됐을 정도로 눈이 쏟아졌다.기상청에 따르면 서천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가 ‘눈폭탄'을 맞았다. 21일 오후 1시까지 내포를 구성하는 예산군에 17.5㎝, 홍성군에 14.6㎝의 누적 적설량이 내리면서 내포가 흰 눈으로 뒤덮였다. 기상청은 충남 서해안권에 이날까지 최대 20㎝ 이상의 눈이 더 내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