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8일 국방부 지정 군(軍)특성화 고등학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군 특성화고란 3학년 과정에서 군 전문기술 분야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영해 전문병, 전문하사로 복무하게 된다. 이후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우수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직업군인의 길을 걷게 되는 제도다. 군 복무 중 학비를 지원 받으며 e-MU 대학에 진학해 전문학사 학위 취득도 할 수 있다. 병역·취업·진학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이번에 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타국에서 목숨 걸고 항일운동 하던 이태준 열사를 생각하며 나무를 심었습니다."한남대는 몽골로 떠난 '2019 하계 해외봉사단'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9일 울란바타르 이태준 선생(독립운동가·의사) 기념공원을 찾아 묘목을 식재했다고 22일 밝혔다.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인 이태준 열사는 연세세브란스의학교 재학 시절 안창호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이 체포돼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하면서 독립운동가들과 인연을 맺게 됐다.안창호 선생의 추천으로 신민회의 자매단체이자 항일비밀결사단체인 청년학우회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정원 확보와 취업률 끌어올리기에 사활을 건 지역내 특성화고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드론, 반려동물 등 입학 수요자들의 입맛에 맞춘 키워드들을 내세우고 학과 개편에 나섰지만 교육과정이 안착되기까지는 갈 길이 험난하기 때문이다. 이에 학생들이 시대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문화 된 교육을 충실하게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교육 당국의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인 특성화고 학과 개편 지원사업에 충청권 7개 학교가 선정됐다. 충남지역의 경우 지난해 선정된 교
정원 확보와 취업률 끌어올리기에 사활을 건 지역내 특성화고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드론, 반려동물 등 입학 수요자들의 입맛에 맞춘 키워드들을 학과명에 집어넣고 개편에 나섰지만 전문화된 교육과정이 안착되기까지는 갈 길이 멀기 때문이다.22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교육 당국의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인 특성화고 학과 개편 지원사업에 충청권 7개 학교가 선정됐다.정부의 방침에 따라 '드론', '친환경', ‘반려동물’ 등의 키워드가 들어간 학과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신입생 모집을 목전에 두고있다.문제는 이렇게 생겨난 학과에 입학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명확한 기준도 없고 처벌도 없다. 잘 지켜질 거란 기대도 없다.”“법의 존재만으로도 직장 내 분위기가 달라지는 등 변화가 생길 것이다.”‘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면서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규정에 대한 모호성과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는 등 현장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사례별 매뉴얼을 만들어 보급하고 법 정착에 당분간 계도활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최근 발표했다.앞서 지난 16일 시행된 고용노동부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하 괴롭힘 금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면서 실효성과 공정성 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 사회에 대한 적용 여부를 놓고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않는 공무원이 법의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고용노동부의 명확한 법 적용과 기준점 제시 등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효율적인 안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21일 국무조정실이 지난 2월 발표한 ‘공공분야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무원은 국가공무원·지방공무원 등 대통령령 복무규정의 적용을 받는다.이에따라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배재대가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하면서 재정 확보와 지역사회 기여 확충에 나선다.배재대는 △기업 연계 대학 인프라 활용 공동 발전 △LED 전자 현수막 구축 △사업 계획 및 결과 보고서 작성 교육 △태양광 임대수입 창출 등 4가지 아이디어를 우수작으로 선정하고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10여 년간 등록금 인하·동결로 굳어진 재정압박 타개책으로 활용될 방침이다.대학일자리본부 이성일 차장 등이 공동 제안한 '기업 연계 대학 인프라 활용 공동 발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남대는 대전 동구를 시작으로 지자체와 연계한 대학입학전형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앞서 지난 18일 대전 동구청에서는 한남대 입학관리팀 주관으로 동구와 연계해 오후 6시부터 1대1 맞춤형 대학 입학전형 상담회를 비롯한 진로·진학 강의 등이 열렸다.이날 첫 설명회를 시작으로 22일 대덕구, 8월 중 중구·서구와 연계한 학부모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부모 설명회에서는 한남대의 강점, 학사제도,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 대학을 소개하는 한편 2020학년도 대입전형 안내, 맞춤형 상담 등이 진행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감사 운영 방향을 수정·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안에 대한 ‘예방을 위한 감사 문화’ 정착이 주 목표다. 시교육청은 △공정·청렴 조직문화 확산 △존중·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감사문화 정착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 해결형 특정감사 실시 △예방형 감찰 활동 실시 △무결점국정감사 수감준비 등을 중점으로 추진할 전망이다.특히 감사결과의 공정성·신뢰성 제고를 목표로 감사대상기관과 이해관계자의 의견 진술 기회 부여 및 직접 서명 제도, 개인 정보 요구 시 체크리스트를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남대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일학습 사업단은 17일 '2019 학년도 일학습병행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오리엔테이션에는 학습근로자 35명과 IPP일학습사업단 관련 교수 및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학습근로자들의 기업 적응력 제고를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무수행,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비즈니스 매너, 산업안전, 정보보안 교육 등이 실시됐다.한남대는 기계공학과 등 6개 학과 35명의 학습근로자를 ㈜스마텍 등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건양사이버대는 지난 8일 '2019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에 출전해 총 10개의 메달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앞서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은 국내·외 전문 미용인들의 정보교류 및 무역을 위한 대표적인 국내 최대 미용산업 전시회다.매년 3만 여명이 참관하는 미용분야 전문산업 행사이며 미용인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건양사이버대 글로벌뷰티학과는 이날 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1개, 금 1개, 은 2개, 동 4개, 장려상 1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수상했다.글로벌뷰티학과는 현장적합형교육, 전문가심화교육과정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마스크팩'을 대량 위조해 저가로 유통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특허청 산업재산 특별사법경찰은 18일 상표법 위반 혐의로 A(53)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정품가액 200억원 상당의 위조품 607만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국내 화장품 대기업에서 10년 이상 연구원으로 근무했던 A씨는 '7DAYS 마스크팩'(일명 '송중기 마스크팩') 제품의 기획을 마치고 제조·유통처를 찾고 있던 F사에 접근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계약을 한 바 있다. 계약이 해지됐음에도 상품 형태와 포장·상표 등 외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제3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에서 제안된 23건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시킨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제3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는 지난 6월 24일 실시됐으며 중·고등학교 학부모 17명, 교원 4명 등 총 21명이 참여해 창의융합인재교육에 대해 토론한 바 있다. 회의 참석자들은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시설 확충과 전문교사 양성 등 교육인프라 구축 및 관련 예산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창의융합인재 교육을 위한 제안 23건을 수렴해 이미 반영 중인 15건을 제외한 6건을 검토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만 3~5세 공통교육과정 개편이 확정됐다. 교육부는 18일 유아·놀이중심의 ‘2019 개정 누리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개정 누리과정은 내년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공통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확정안의 주요 특징은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 △국가수준 교육과정으로 확립 등 크게 두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첫 번째로 교사들이 주도하는 학습 활동을 지양한다. 만 3~5세의 아동이 ‘놀이 경험’을 통해 즐거움 속에서 자율·창의성을 신장하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교사들의 업무 중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2차 파업을 시사했다.18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당국의 교섭 태도가 불성실하다며 2차 총파업을 경고했다.노조는 당국이 이달 3~5일 1차 총파업 이전에 제시했던 안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총파업 이전 실무교섭에 참여했던 교육부가 교섭에서 빠진 점을 문제 삼았다.구체적인 파업 일정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현재 대부분 학교가 여름방학 직전이거나 방학에 돌입한 터라 지금 파업은 사실상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풀이된다.노조 관계자는 "방학이 끝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선생님, 저희 아이가 아직 한글을 못읽어요…." 3월 초 아이를 입학시킨 사랑이(가명) 어머니는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사랑이는 특수교육 대상자도, 다문화가정 학생도 아닌 한글 해득이 어려운 일반학생이었다. 담당교사는 교육과정 개정으로 1학년 1학기에만 51시간에 걸쳐 한글 공부를 하니 한글 해득이 가능하지 않겠냐며 어머니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1학기를 마쳤는데도 사랑이는 여전히 '아, 오, 이' 정도만 읽고 여전히 다른 글자들은 읽지 못했다. 이후 담당교사는 한글문해교육 전문가양성 과정에서 배웠던 발
만 3~5세 공통교육과정 개편이 확정됐다.교육부는 18일 유아·놀이중심의 ‘2019 개정 누리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개정 누리과정은 내년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공통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확정안의 주요 특징은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 △국가수준 교육과정으로 확립 등 크게 두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첫 번째로 교사들이 주도하는 학습 활동을 지양한다.만 3~5세의 아동이 ‘놀이 경험’을 통해 즐거움 속에서 자율·창의성을 신장하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교사들의 업무 중 하나인 ‘일일 교육계획 수립’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공주 무령왕릉 일대에 고분 40여 기가 더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7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백제 웅진도읍기(475~538) 왕실 묘역인 공주 송산리고분군(사적 제13호)서 진행된 고고학 지표조사와 지하 물리탐사에서 기존 무덤 7기 외에 고분 47기가 더 남았을 가능성을 확인했다.앞서 송산리고분군은 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 무령왕릉과 5·6호분이 있고 동북쪽에 1~4호분이 존재한다. 이곳에 백제 왕릉이 있다는 사실은 조선시대 문헌 '동국여지승람'에 있다.또 일제강점기인 192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국폴리텍대는 한국기계연구원과 16일 '기계시스템 분야 가상공학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협약에는 한국폴리텍IV대학 이인호 학장, 청주캠퍼스 박봉선 지역대학장, 아산캠퍼스 장우영 지역대학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한국폴리텍대와 한국기계연구원의 연계로 기계시스템 분야 가상공학 교육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전문기술과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을 협력한다. 또 교육·연구인력의 상호 교류에도 협력한다. 특히 폴리텍이 국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국과 이스라엘의 대학 총장간 혁신생태계 조성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다. 17일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이하 국공립총장협)에 따르면 이날 '한국-이스라엘 총장 국제포럼(Korea-Israel University President International Forum)'을 개최했다. 국공립총장협의회 주최, 충남대-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한국-이스라엘 간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한국-이스라엘 대학총장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주체로서 대학의